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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531

빈곤일기 2335일차 -문자한통이면 컴플레인을 막는다.- (귀향일기 46일차)

우리 고향집은 산중턱에 있다.동네 전체가구는 다섯집...택배기사 입장에선 그다지 남는게 없고피곤한 배송지인건 이해한다. 그래서 하루 이틀 늦어지는 것도,택배회사 사무실에 있는 물건을 직접 찾아가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이해한다.뭐 사무실이 그리 멀지도 않고마트 가면서 잠깐 돌아갔다 오거나 하면 되니까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건가져다 주지도 않고아무런 연락도 없이멋대로 배송이 완료되었다고 해버리는 거다.뭐 사정이야 있겠지. 천하의 개또라이들 빼고는대부분 이해 해줘야할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그런 사정을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 입장에서먼저 유추하고 상상해서 헤아려 줄 수도 없고그럴 필요도 없는거 아닌가. 그냥 문자 한통이면 된다..문자 한통...이면 컴플레인을 막는다.

빈곤일기 2024.11.05

빈곤일기 2334일차 -뒹굴거림- (귀향일기 45일차)

아무 생각 없이아무 걱정도 없이뒹굴거려도 괜찮으면 참 좋을텐데.... 생각은 없지만걱정은 많이 가진채...하루종일 뒹굴거리며 행운이나 괴롭혔다.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티스토리 답지 않게 이벤트를 하네..요즘 후달리나...?

빈곤일기 2024.11.04

빈곤일기 2330일차 -10월 끝- (귀향일기 41일차)

10월이 끝나버렸다.뭔가 좀 다른 달 보다는 좀 길게 보낸것 같지만..그래도 지나고 나니 짧은 건 뭐 매한가지다.지나버린 시간은 모두 짧은 단편과 기억이 되는건 뭐 고향집에 빌붙었기 때문에...기본 지출 비용 빼면.. 다 줄었다..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소비로 지출한건.. 진짜 거의 없는 수준..역시.. 제대로 빌붙어 산 한달이었다. 되도록이면 밥값을 조금이라도 하려고부모님 일을 돕기는 했는데....도움이 얼마나 됐을런지는 알 수 없다. https://youtube.com/shorts/aK1k7i7ay5k?si=RyiPbLqq2DKjsxRO 그리고 아기고양이 보는게 아주 즐거웠던.. 10월이었다.여전히 날 무서워하는게 아쉽지만...계속 먹을걸로 유혹하다보면...어미냥이 처럼 친해질 날이 오겠지.

빈곤일기 2024.10.31

빈곤일기 2329일차 -회 한번 먹겠다고... 4시간 왕복...- (귀향일기 40일차)

부모님과 작은아부지들.. 작은 어무니랑 같이 삼척에 다녀왔다.진짜로 두시간 차타고 가서 딱 회 먹고..두시간 차타고 귀가.... 바닷가에서 회 한번 먹겠다고... 왕복 4시간을....그래도 뭐.. 회는 맛있었다..피곤하긴 하지만...부모님이랑 또 한번 시간을 함께 한것으로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해본다.

빈곤일기 2024.10.30

빈곤일기 2326일차 -몸이 무겁다.- (귀향일기 37일차)

며칠째 계속 몸이 무겁다.날씨가... 변화무쌍한 탓도 있겠고...주는 사람은 없지만알아서 열심히 받고 있는스트레스 탓도 있겠지...오늘은 그냥.. 밖에서 들리는 소리..보이는 거..안들리는 척 안보이는 척 하면서..그냥 쉬었다.뭐.. 괜히 안좋은데 억지로 움직이다가병나면 그게 더 문제니까... 라며...자기합리화를 하면서.내일은 몸이 무겁든 말든...할일이 보이면.. 해야지.

빈곤일기 2024.10.27

빈곤일기 2321일차 -보이면...먹는다.- (귀향일기 32일차)

뭘 찾아서 먹는 타입은 아닌데..눈에 보이면 그냥 한 두 개..한 두 숟갈...한 두 모금..이렇게 시식...을 자주 하는 타입인것 같다. 시골집안 곳곳...여기저기 널려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다..... 식탐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그냥... 우리집에 먹을게 없었던거였구나...오늘도 하나 스스로에 대해서깨우친다.

빈곤일기 2024.10.22

빈곤일기 2317일차 -층간(?)소음...- (귀향일기 28일차)

지금껏...층간소음의 가해자는 된적이 있어도피해자는 된적이 없었는데...고향.. 시골.. 산골.. 깡촌에서.2층도 존재하지 않는..컨테이너방에서 층간소음에 시달릴줄은.. 상상도 못했다...컨테이너 위로 올려둔 지붕 사이 틈으로야옹이가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 있는건 알고 있었고종종 오르락 내리락 하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그게 잠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젯밤-오늘 새벽 사이는 뭔일이 난건지..아니면 동네 길고양이들이 모임이라도 가진건지...아주 후다닥 후다닥..아주.. 난리를 쳐대는 덕에..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그덕에..하루종일 아주.. 피곤했고....야옹이도 걱정되고....근데 뭐 밥때되니까 또 나타나서귀여운척 하면서 밥달라는거 보니..야옹이한테는큰일은 없었던것 같은데.... 아래층(?) 윗..

빈곤일기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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