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535일차 -컨디션 난조- 날씨가 아주.. 큰 폭으로 오락가락해서 그런가...딱히 특별하게 먹은것도 없는데몸 여기저기 두드러기도 올라오고...눈도 시큰시큰한게하루종일 알러지 증상이 나타났다.약먹고 자다가 깨고약먹고 자다가 깨고....아주.. 좀 힘든 날이다. 빈곤일기 2025.05.24
빈곤일기 2533일차 -나른함- 하루종일 졸리고 힘도 없었다. 커피를 때려붓고에너지음료를 들이켜도...그다지 각성효과가 없는아주 나른하기 그지없는 날이었다. 빈곤일기 2025.05.22
빈곤일기 2532일차 -축축쳐짐- 갑자기 공기가 뜨거운 여름의 그것으로 확 바뀌었고몇일간 내 근육을 채찍질하며 해오던 일들도 사라진 오늘... 그간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몰려오기라도 한듯...힘들고 쳐지고, 몸이 여기저기 아픈하루를 보냈다.뭐 그렇다고 지쳐 쓰러져 아무것도 못할 정도는 아니고매사 귀찮아서 정수기에 물따르러 가기도 싫은...그런 무기력함과...은은한 근육통이계속되는 하루...일찍 자야겠다. 빈곤일기 2025.05.21
빈곤일기 2531일차 -가벼워 졌다.- 최근 몇일... 아주 빡시게 몸을 움직인 댓가로근육통만 생긴줄 알았더니...살까지 빠졌다!!! 뒷자리는 좀더 빼야겠지만..그래도 앞자리 숫자가 하나 줄어들어서아주 기분좋은 하루였다.몸 쓰는 일.. 더 열심히 해야겠다. 빈곤일기 2025.05.20
빈곤일기 2530일차 -근육들의 아우성- 파괴와 삽질의 이틀은결국 내 가녀린 근육들에게 고통을 가져왔다. 어깨부터 종아리까지....각각의 근육들이업무과중에 대한 항의를 아주적극적으로 해온 날이었다.그래도 몸살은 안났으니몸이 점점 일에 적응을 하긴 하고 있는 모양이다. 빈곤일기 2025.05.19
빈곤일기 2527일차 -과대평가- 내 몸을 과대평가 했다.XL면 충분했을텐데...괜히 살찐게 찔려서 2XL를 시켰더니....아주.. 미묘한 핏이...옷에 맞춰서 살을더 찌울수밖에 없는 건가.... 빈곤일기 2025.05.16
빈곤일기 2526일차 -"새"입자- 외부 화장실이자 내가 주로 사용하는 화장실에 창문을 열어뒀더니왠 새가 화장실 안에다가 둥지를 틀어놨다. 둥지를 발견한지는 몇일 됐는데새가 진짜 있는건지 없는건지는 잘 몰랐는데...오늘 큰일을 치루다가...새랑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새가 자리를 비웠을때 슬쩍 보니알도 있고.... 아주 제대로..남의 화장실에다가 살림을 차린것 같다.집이 아주.. 동물의 왕국이 되어가는것 같다. 빈곤일기 2025.05.15
빈곤일기 2525일차 -오프라인- 옆집과의 경계에 세운 울타리주변정리작업을 하다가 인터넷선을 끊어버렸다.당일수리는 수리기사의 빡빡한스케줄탓에 무산되었고...꼼짝없이 하루를 오프라인으로 보냈다.물론 핸드폰으로 인터넷이되긴 하지만...컴퓨터로 이것저것 다하다가못하게 되니 참 답답한 하루였고아주 긴 하루였다.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질때..폰도 끄고 인터넷도 끄면제대로 긴 하루를느껴볼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아마.. 답답해 죽겠지만. 빈곤일기 2025.05.14
빈곤일기 2523일차 -별일없다- 진짜 아무일 없는 날은 사실 없지만딱히 기록에 남길만한 일도없고 생각도 없고특별히 기억할만은 음식도 먹지 않은날. 하던일을 하고먹던걸 먹고별 생각없이 방에서 뒹군.그런 별일 없는 날. 빈곤일기 2025.05.12
빈곤일기 2522일차 -육체노동의 날- 이웃집과의 경계 울타리 설치 보조방치된 샘물 주변 청소 작업 보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 빼고쉴틈없이 (보조였지만) 육체노동을 한 일요일이었다. 일할때는 약간 쌀쌀하면서 비는 안왔고..일끝나고 고기구워먹으려니 폭우수준의 비가 쏟아지고...고기 다 먹으니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해서 더웠던..힘들고날씨도 이상한...일요일이었다.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다. 빈곤일기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