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887일차 -봄비- 비가 아주 안왔던건 아닌데아주 봄 스러웠던 날씨에 이어적절한 양이 적절한 시간동안내려주니까이게 진짜 봄비란 생각이 드는 그런비가 내린 날이다. 적당히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마시는 맥심은 참 맛있다또..추워지진 않겠지...? 빈곤일기 2026.05.11
빈곤일기 2886일차 -햇살 좋은 봄날- 날씨가 오락가락날뛰던 와중에 모처럼 아주봄날같은 날씨가, 그것도 일요일에 찾아와 주셨다. 뭐 다른동네는 조금 더웠을것 같긴 하지만그거야 다른 동네 사정이니 내 알빠 아니고...햇살이 좋다고 딱히 뭐 갈데는 없고가고 싶은 마음도 그다지 들진 않아서그냥 집근처 돌아다니면서 광합성을 좀 자주 해줬다. 온전히 오로지 햇빛을 좀 쬐야겠다는 목적으로돌아다닌게 대체 몇년 만인지...햇살이 여름햇살로 바뀌기 전에햇빛.. 많이 쬐어 놔야겠다 빈곤일기 2026.05.10
빈곤일기 2885일차 -고구마 심을 준비- 원래는 고구마 심을 곳에 비료주고골을 두골정도 만드는 간단한 작업이었는데...빈땅이 놀고 있는 꼴을 볼수 없었던 엄마덕분에개간(?)까지 해버린 나름.. 조금 힘이 들어가는 작업이 되어버렸다. 엄마는 내친김에 비닐까지 다 씌우고 싶어 했지만비가 한번 와야한다는 아부지 말에일단 여기까지만 하는 걸로...힘들고 아프다면서자꾸 일을 하려고 하고안해도 되는데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엄마한테짜증아닌 짜증을 느낄때가 많다.그래도 짜증은 속으로 삼키고엄마가 하고 싶어 하는 걸 도와주는 쪽을 선택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정도가 다라서스스로한테도 살짝 짜증을 느끼면서... 빈곤일기 2026.05.09
빈곤일기 2884일차 -별일없음- 날씨가 오락가락한탓에 덩달아오락가락해진 아부지의 농사스케줄로 인해..오늘도 농사일이 없어서힘쓸일이 없었던 별일 없는 하루를 보냈다.별일 없었는데왜 피곤한건일 많았던 날이랑 비슷한지.미스테리다. 빈곤일기 2026.05.08
빈곤일기 2883일차 -빈둥거림- 잠을 좀 못자서 그런지그다지 의욕이 생기지 않는 날이라하루종일 빈둥거려 보았다. 그래도 오늘은누워서 빈둥거리지 않고앉거나 서서 빈둥거려 보았다.내일은 빈둥거리지 말아야지 빈곤일기 2026.05.07
빈곤일기 2882일차 -급피곤....- 특별히 힘든 일을 한것도 아니고잠을 못 잔것도 아닌데..저녁먹고 갑자기.. .엄청난 피로와 함께은은한 관절통...이 밀려와서...저녁내내 취한듯 자버린것 같다. 오락가락하는 날씨때문에몸이 적응을 못하는 건가... 세시간쯤 자니 괜찮아지긴 했는데...저녁에 아주 푸지게 자서..밤에 잠을 제대로 잘란지... 걱정스럽다.날씨가 좀...일관성을 가져주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6.05.06
빈곤일기 2881일차 -기록경신....- 지난 주 부터 어제까지..이고기 저고기,이빵 저빵, 이면 저면..다 쳐묵쳐묵했더니또...또... 인생최고의 중량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명실상부...비만인으로 넘어가는 것인가...고점을...더 뚫기전에..진짜 살빼야 겠다...진짜.. 진짜..진짜.. 빈곤일기 2026.05.05
빈곤일기 2880일차 -오늘도 눈물 흘렸다- 작은 누나네와 오늘 방문한작은 아부지를 위해... 오늘도 숯불을 피웠다.한 일주일...온갖 종류의 고기를 다 먹은것 같다..... 한동안은.. 고기... 안먹어도 될것 같다.. 그나저나...영화 한편의 힘이 정말 무섭긴 하다..예전에 그냥 아무때나 슥 가도배왔다갔다 하는 타이밍만 맞으면기다림 없이 슥 갔다 올수 있었던 청령포가..그야말로 인산인해... 차산차해라...차를 세워볼 엄두도 못냈고... 짜장면집갈때 애용하던..장릉앞 주차장에도.. 차와 사람이 넘쳐서...차를 세워보지도 못하고 주차요원한테... 쫓겨났다. 올해는 아주.. 영월에 관광특수가 엄청날것 같다. 빈곤일기 2026.05.04
빈곤일기 2879일차 -춥다...- 안그래도 좀 추웠는데...비가 내려서 더욱 추워진 오늘...이모네랑 바톤터치하고집에온 작은 누나네를 위해..,불을 피우고 싶었지만기상이 좋지 않아그냥 집안에서 안방그릴로 고기를 구워 먹었다.숯불로 구운게 조금더 맛있긴 하지만...고기는 그냥.. 아무 불에나 잘 익히기만 하면 맛있는 것같다 빈곤일기 2026.05.03
빈곤일기 2878일차 -눈물의 고기굽기- 어젯밤에 즉흥적으로안산에서 내려온 이모와 사촌동생들을 위해아침부터... 숯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웠다.숯불에 구운 고기는.. 참 맛있지만..굽는이의 눈물이...많이..아주 많이 필요하다.고기 다섯팩을 먹으면서술을 한잔도 안먹은...참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빈곤일기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