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186일차 -의욕충만- 스케쥴이 이렇게 몰렸던게 도대체 몇년만인지... 돈 안되는 일만 잔뜩 늘어나고바빠서 죽을 맛인데...역설적으로 갑자기 의욕이 살아났다. 몇년동안 보내온 느긋한 삶이 조금은지겨웠었나 보다.내일이면 다시 일때문에 욕이 폭발하겠지만..그때까지는의욕 넘치는 기분으로 지내보자. 빈곤일기 2024.06.09
빈곤일기 2185일차 -꽤 괜찮은 하루- 어제까진 몸이 좀 안좋았는데잠을 푹 잤더니 컨디션도 괜찮아 졌고..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나갔던 모임도 꽤 즐거웠고..밥도 얻어 먹었고..꽤 괜찮은 하루였다. 빈곤일기 2024.06.08
빈곤일기 2183일차 -현충일- 내가 국가관이 그렇게 강한 사람은 아니지만나라가 있고 그 나라가 안전한 나라라는게 얼마나 큰축복인지는 잘 알고 있다.그래서오늘 하루 정도는나라를 지키기 위해목숨을 바쳐싸운 군인들에게경의를 표하려 한다.뭐.. 그래봐야 마음으로 할 뿐이지만.아무튼.어떤 이유로든나라를 위해 목숨걸 필요가 없는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4.06.06
빈곤일기 2182일차 -부메랑- 이유야 어쨌든...내가 뱉어낸 나쁜 감정들, 말들, 행동들은결국엔 나한테 다시 돌아오게 되는것 같다.뭐 자업자득이니 별수 없다. 웃는 얼굴로 욕해도 결국 욕이고장난을 섞어 때려도 결국엔 때린거니까. 반성하자.반성하려고 쓰는 일기인데. 빈곤일기 2024.06.05
빈곤일기 2181일차 -엄마한테 그냥 전화해봤다.- 집에서 가져온 청국장으로청국장 끓여먹다가 그냥 갑자기엄마 생각이 나서 엄마한테 그냥 한번 전화해봤다.엄마는 자고 있어서 통화는 아빠랑 하긴 했지만..생각해보니 부모님한테 그냥 전화해본적이거의 없는것 같다.용건이 있거나..어버이날 같은 전화를 해야만 하는 날이라거나..그럴때만 전화한것 같다.앞으로는 엄마든 아빠든..그냥 전화를 좀 해봐야겠다.별 얘기는 아니었지만...아빠랑 스몰토크한것도 나름 괜찮았고. 빈곤일기 2024.06.04
빈곤일기 2180일차 -제 무덤 판듯...- 승질까지 부려가며 가져온 작업인데...난항이 거듭되고 있다.뭐.. 그리는거 자체는 재밌지만... 스케줄은 촉박한데...컨펌이 안나고 있다.아무래도 제무덤을 제대로 판듯 하다... 빈곤일기 2024.06.03
빈곤일기 2179일차 -시간 삭제- 햇살도 좋고..이불도 너무 포근해 보여서잠깐 이불덮고 누워본것 뿐인데..,눈뜨니까.. 해가 졌다.할일 있었는데...뭐..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 어쩔수 없지.내일 하자. 빈곤일기 2024.06.02
빈곤일기 2178일차 -미스테리- 창문을 열어놓지도 않았고그렇다고 문을 열어놓지도 않았는데...도대체 어디로 새가 들어온걸까..집에 구멍이라도 났나....그러고보니2-3년전쯤 안방에 죽은 새가 있었는데...확실히 집에 새구멍(?)이 있는게 확실한듯 하다... 어쨌든..이번에 들어온 새는..행운이가 사냥하기 전에 탈출시켜줬다. 다시는 우리집에 들어오지 말고..밖에서 잘 살기를.. 빈곤일기 2024.06.01
빈곤일기 2177일차 -5월 끝- 5월도 끝났다.뭘 하긴 열심히 한 5월이지만 성과는 없었다.그래도 재미는 있었으니까 그걸로정신승리하는 5월인걸로...한잔씩이긴 하지만..꽤나 여러날 술을 마셔서안주감을 꽤 많이 샀다.그리고 이번 달에도 밥을 제대로 해먹진 않은것 같다.가스비는 급격히 줄어들었고식비는 많이 늘었고, 교통비도 좀 늘었다. 6월엔 성과도 있는 열심히를 해보자. 빈곤일기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