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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부적 -호랑이와 매-

일요일에 올리는 금요그림.올해가 또 뭔 삼재라고 그러길래 삼재부적을 그려봤다. 매는 다가올 화를 미리 낚아채 찢어발긴다고 하고호랑이는 화를 막고 잡귀를 잡는다고 한다. 삼재부적으로는 머리셋 달린 삼두응 부적도 많이 쓰였는데...그냥 호랑이가 그리고 싶어서호랑이와 매가 함께 있는 부적으로 그려봤다.삼재부적은 그림보다는판화로 많이 유통됐던것 같다.물론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일뿐이지만.

금요그림 2025.03.02

빈곤일기 2451일차 -삼일절-

3월 1일이 지나갔다. 앞으로 10년쯤...지독한 갈등으로 가득찬 세상에서살아가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늘 그렇듯...위기를 극복하고그래도 좀 괜찮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래저래 좀 복잡한 마음이 들었지만... 지나가는 행인 7280128번인 내가고민해봐야 뭣하겠나 싶다. 그냥 투표할일 생기면 투표나 열심히 하지 뭐.

빈곤일기 2025.03.01

빈곤일기 2450일차 -오해-

종종 나를 보고 내성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술을 잘 안마신다고 해서사회생활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그건 사실 오해다. 내가 말을 안하는건그들이 하는 말에 관심이 없어서이고그들에게 궁금한것도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술자리에 안가는건기본적으로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그 술자리에 가면 결국 술주정으로 끝나고내 기분이 상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재밌거나필요할땐말도 많이하고술도 적당히 먹는다. 그냥 그자리가재미없고필요성도 못느낄 뿐이다.

빈곤일기 2025.02.28

빈곤일기 2449일차 -별일없음-

진짜 아무런 일도 없었던 하루.특별히 생각할 것도 없었고날씨도 쾌청했고어디서 이상한 짓(?)하는 동물들도 없었다.그냥 무사고 +1 이었던 그런 하루.근데.. 우리 동네에 햄버거집은...내가 죽을때까지 안들어오겠지....? 가끔 햄버거가 땡길때가 있는데40분을 차를 달려서 먹을만큼의적극성은 안생긴다. 그래서 오늘도 편의점 버거로 참아본다.

빈곤일기 2025.02.27

빈곤일기 2448일차 -심심풀이 한치와 캐슈넛-

10년전만 해도입이 좀 심심할때마른 오징어랑 땅콩을 진짜 자주 먹었는데... 어느샌가마른 오징어는 한치로땅콩은 캐슈넛을 비롯한 다른 콩류(?)로 바뀐것 같다.입도 쓸데없이 고급져저서...마른오징어 먹으면  왠지 맛도 없는것 같고... 그래도그때나 지금이나맥주 없이 안주류만 먹는건 크게 바뀌지 않았다.별일 없어서 그냥 별일 없음으로 때우려고 했는데한치랑 캐슈넛 먹고 있는데 갑자기 저런잡생각이 나서 잡생각을 적어 봤다.

빈곤일기 2025.02.26

빈곤일기 2447일차 -악순환-

잠을 제대로 못자서 정신차리려고 아침에 커피 한잔 먹고...밥먹고 나면 솔솔 졸려도 커피 한잔 먹고...저녁먹고 뭣좀 할려고 하면 또 피곤하고 집중 안되서 에너지 드링크 하나 먹고...그렇게.. 카페인빨로 하루를 어떻게 버텨내면...또 카페인 탓인지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잠을 제대로 못자니... 또 아침에 정신 차리려고 커피를 먹고....그렇게.. 악순환이 계속 되서...커피도 못끊고..에너지 드링크도 못 끊고 있다.닭이 먼저인지...달걀이 먼저인지....뭐가 닭이고 뭐가 달걀인지...뭐.. 두개다 맛있기는 한데...

빈곤일기 2025.02.25

빈곤일기 2446일차 -이틀연속 아기 염소 두마리 탄생-

어제랑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다른 염소가 또 새끼 두마리를 낳았다.이번엔 검은녀석도 한마리....오늘 딱히 일기 쓸것도 없었는데 여러모로 고마운 녀석들이다.추위에 얼어죽지 않게잘 닦고 드라이로 말려서비명(?)을 지르고 있는 어미에게 다시 데려다 주었다. 포유류의 새끼들은 어떤 동물이든 참 귀여운 것 같다.근데.. 어찌됐든.. 가축인 녀석들이라...정은 안주려고 한다.정들면 참 괴로운게 가축이다.

빈곤일기 2025.02.24

빈곤일기 2445일차 -아기 염소 두마리 탄생-

아버지 생신 다음날...이틀간의 술파티(?)가 끝나고..남아있던 사람들이 돌아가려는 순간....우렁찬 염소소리가 들렸고아기 염소 두마리가 태어났다.첫배에는 보통 한마리만 낳는다고 하던데...용하게도 첫 배에 두마리를 낳았다.토종 흑염소보다 덩치가 더 커서 그런건가... 뭐 어쨌든추운날.. 새벽에 태어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그나마 다행으로조금 춥긴 하지만.. 해가 중천에 오른 11시쯤에 낳아서 다행스럽다.이래저래 손님도 많고...마신 술도 많고...먹은 음식도 많고...아기 염소 까지 태어난...아주 이벤트가 많은아부지 생신이었다.

빈곤일기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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