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전체 글 2774

빈곤일기 2242일차 -개구리 뜯어먹는 길냥이-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길냥이 한마리가뭔가를 뜯어먹고 있길래누가 육포를 줬나 했는데.....자세히 보니..  개구리였다.막 먹기 시작(?)했는지.. 형태는 온전했는데...물기는 하나도 없고 바싹 마른걸 보니..아무래도.. 무더위에.. 물을 못찾고 말라 죽은듯...아무튼.. 개구리 다리를 씹는 모습이..귀엽지는 않았다... 고양이가 안귀여우면 곤란한데...

빈곤일기 2024.08.04

전려도(傳臚圖),이갑전려도( 二甲傳臚圖)

갈대와 게를 그린 그림 전려도게가 두마리라 이갑전려도 과거에 장원급제한 사람한테임금이 내려주는 음식을 전려(傳臚)라고 했는데중국어 발음으로 갈대 로(蘆)자의 발음이 려(臚)자와 비슷하다고 해서어째저째 전려라는 단어를 끌어와 쓴것 같다. 게는 등딱지, 즉 갑 (甲)을 가지고 있고 이는갑제, 즉 급제를 뜻하게 되니 즉..장원급제하라는 뜻을 담은 그림이다. 게가 두마리인건 소과, 대과를 연속으로 급제하라는 의미인듯.민중이 그린.. 작자미상의 전려도가 검색이 안되는데..아마도 민초들은 어차피 과거시험을 사실상 볼수 없으니..급제를 바라는 일이 없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금요그림인데..일요일에 올리고 있네.

금요그림 2024.08.04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