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541일차 -고민이 많았던 날- 하루를 아주 거하게 앓고난뒤..날도 좋고, 몸도 좋은데 딱히 할일은 없었던 오늘... 모처럼 한가하게 하루를 보내다보니..그동안 한구석에 쳐박아 두었던 온갖 고민이갑자기 밀려왔다.뭐 고민이란게 늘상해봐야 해결책이 있는것도 아니라서그냥 착잡한 마음으로 한숨이나 쉬면서..하늘만 쳐다 봤던.... 괜히 좀 멜랑콜리한 날이었다. 빈곤일기 2025.05.30
빈곤일기 2540일차 -회복중- 한 2주간... 거의 안해본일,근육의 수용량을 초과하는 일을 해온 후유증이어제 한꺼번에 터진 모양이다. 한 20명한테 다구리 당한것처럼온몸이 아팠고, 눈 뜨고 앉아있는것도 힘들정도로...꼭 코로나 걸렸을때처럼 꽤나 아팠는데 하루 그냥 풀로 푹 쉬었더니 이제 괜찮아 진듯하다.근육통은 이제 거의 사라졌고,순간순간 현기증만 잠깐씩 나는 정도... 감기, 몸살이런거에는입맛 없어도 일단 먹고, 약도 챙겨먹은 다음아무것도 안하고 쉬는게제일 좋은 회복 방법인듯 하다. 빈곤일기 2025.05.29
빈곤일기 2538일차 -창고 해체 작업- 새로 생긴 창고로 연탄을 비롯한 물건들을 전부 다 옮기고쓸모없어진 창고를 해체했다. 아주 대충... 지어놓은 창고처럼 보여서 해체가 쉬울줄 알았는데...아부지가 만드실때 아주 야무지게 못을 박아 놓으셨는지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진짜... 세상에 쉬운일이 하나도 없다.어찌됐든 집 벽에 좀 가까이 붙어서답답해 보이던 창고였는데해채하고 나니 새로운 공간도 생기고보기에도 좀 시원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 빈곤일기 2025.05.27
빈곤일기 2535일차 -컨디션 난조- 날씨가 아주.. 큰 폭으로 오락가락해서 그런가...딱히 특별하게 먹은것도 없는데몸 여기저기 두드러기도 올라오고...눈도 시큰시큰한게하루종일 알러지 증상이 나타났다.약먹고 자다가 깨고약먹고 자다가 깨고....아주.. 좀 힘든 날이다. 빈곤일기 2025.05.24
빈곤일기 2533일차 -나른함- 하루종일 졸리고 힘도 없었다. 커피를 때려붓고에너지음료를 들이켜도...그다지 각성효과가 없는아주 나른하기 그지없는 날이었다. 빈곤일기 2025.05.22
빈곤일기 2532일차 -축축쳐짐- 갑자기 공기가 뜨거운 여름의 그것으로 확 바뀌었고몇일간 내 근육을 채찍질하며 해오던 일들도 사라진 오늘... 그간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몰려오기라도 한듯...힘들고 쳐지고, 몸이 여기저기 아픈하루를 보냈다.뭐 그렇다고 지쳐 쓰러져 아무것도 못할 정도는 아니고매사 귀찮아서 정수기에 물따르러 가기도 싫은...그런 무기력함과...은은한 근육통이계속되는 하루...일찍 자야겠다. 빈곤일기 2025.05.21
빈곤일기 2531일차 -가벼워 졌다.- 최근 몇일... 아주 빡시게 몸을 움직인 댓가로근육통만 생긴줄 알았더니...살까지 빠졌다!!! 뒷자리는 좀더 빼야겠지만..그래도 앞자리 숫자가 하나 줄어들어서아주 기분좋은 하루였다.몸 쓰는 일.. 더 열심히 해야겠다. 빈곤일기 2025.05.20
빈곤일기 2530일차 -근육들의 아우성- 파괴와 삽질의 이틀은결국 내 가녀린 근육들에게 고통을 가져왔다. 어깨부터 종아리까지....각각의 근육들이업무과중에 대한 항의를 아주적극적으로 해온 날이었다.그래도 몸살은 안났으니몸이 점점 일에 적응을 하긴 하고 있는 모양이다. 빈곤일기 2025.05.19
빈곤일기 2527일차 -과대평가- 내 몸을 과대평가 했다.XL면 충분했을텐데...괜히 살찐게 찔려서 2XL를 시켰더니....아주.. 미묘한 핏이...옷에 맞춰서 살을더 찌울수밖에 없는 건가.... 빈곤일기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