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429일차 -아무것도 안했다.- (귀향일기 140일차) 날씨도 드럽게 춥고눈보라도 치고약기운도 돌고몸도 영 상태가 안좋아서아무것도 안하고누워서 뒹굴뒹굴 댔다.그렇게 뒹굴대고 자고먹고 자고 싸고 자고 했더니...저녁쯤 되니까 몸이 좀 괜찮아진것 같긴 하다. 아프면 쉬는게 맞는것 같다.그나저나..몇일동안힘든게.. 녹은 눈이.. 하루만에 다시이모양이 됐다.눈.. 진짜 징그럽게 온다. 빈곤일기 2025.02.07
빈곤일기 2428일차 -근육통...- (귀향일기 139일차) 하루종일 꽤 불편한 좌반신 근육통이 있었던 날이다.종종 그러긴 하는데...오늘은 좀 감기기운까지 겹쳐서 그런지..좀 많이 불편한 날이었다.저번에 넘어진 후유증이 이제 오는건가....꽤 크게 넘어진거 치고는너무 안아프긴 했었는데... 빈곤일기 2025.02.06
빈곤일기 2426일차 -춥다- (귀향일기 137일차) 오늘 진짜 추웠다.일기예보가 춥다고 하긴 했는데...잘 안맞던 시절을 오래 살아와서 살짝 안믿고 있었는데...아주 제대로 맞아떨어졌다.좀 따뜻해지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5.02.04
빈곤일기 2425일차 -무심했었다.- (귀향일기 136일차) 캣잎살짝 뿌린 스크래쳐 하나에 행복(?)해하는 행운이를 보니...최근 4개월동안 행운이한테 너무 무신경했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이제 좀 간식도 제때 채워주고...화장실도 빨리 빨리 치워주고털도 좀 잘 빗어주고....놀아주기도 좀 해야겠다. 빈곤일기 2025.02.03
빈곤일기 2424일차 -늘어짐...- (귀향일기 135일차) 연휴 다지나서야 좋아진 날씨와밝아진 햇살이 야속하지만..그래도 간만에 날 따시고 햇살이 너무 좋아서그 핑계 삼아 한껏 늘어져봤다.옆에 피자 한판정도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피자 사려면 40분쯤 차타고 가져와야 되서..피자 놓고 늘어지는 건 포기했다.그래도.. 늘어지는건.. 참 좋다... 빈곤일기 2025.02.02
빈곤일기 2423일차 -아무것도 안한것 같은데 벌써 2월...- (귀향일기 134일차) 25년이 되고도 한달이 지났고...음력으로도 꼼짝없이 25년이 되어 버린 날...새해가 되면 다를거라고달라야 한다고 다짐했었지만매년 그렇듯.. 한것도 없이 1월달이 가버렸고후회하며 2월달을 시작한다.그러고 오늘도 2월달은 다를거라고또 다짐하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져본다.2월달아.. 좀 달라지자.... 빈곤일기 2025.02.01
빈곤일기 2422일차 -갑자기 걱정이 밀려온 하루- (귀향일기 133일차) 특별히 새로운 걱정이 생긴건 아니다.그냥 늘 가지고 있던... 문제들이지만애써서 생각안하고 있건 걱정들이 갑자기봇물터지든듯 머리속을 채워온 것 뿐이다. 먹고 살 걱정....건강 걱정....이 두가지가 가장 클꺼고...요즘 같은 경우에는 어울리진 않지만나라 걱정도 한스푼 정도 들어가 있다.이것도 명절후유증중에 하나다.뭐 정확히는 모임후유증에 가깝지만.... 아무튼.. .걱정은 별 소용이 없다.행동을 해야 뭐가 좀 변화라도 하지... 알면서 행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그게 진짜 걱정이다... ㅎㅎ 빈곤일기 2025.01.31
빈곤일기 2421일차 -평화로움- (귀향일기 132일차) 명절 마지막날....마지막까지 남아있던친척들이 떠나고.. 집안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예년보다 오는 사람도 좀 줄었고술 마시는 사람도 별로 없고음식도 많이 안해서뒤처리 할것도 많지 않았고....빠르게 집안에 평화(?)가 찾아왔다.북적거리는 즐거움도 있지만하루를 넘어가면 오는 사람도 맞이하는 사람도 조금피곤해지는것 같다. 뭐 나만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 수도 있고...아무튼...이제 다시 일상이다. 빈곤일기 2025.01.30
빈곤일기 2420일차 -을사년 스타트- (귀향일기 131일차) 폭설과 함께 을사년이 시작됐다..폭설을 비롯해...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참석률이 아주 낮은 설날이긴 했지만...어쨌든.. 설날이 왔고 을사년은 시작됐으니...이제.... 제대로 작심삼일을 시작할 시간이 됐다.여담으로 이번 설날을 마지막으로.. 명절 차례를 안지내기로 했기때문에마지막 차례상을 기록해 본다. 빈곤일기 2025.01.29
빈곤일기 2416일차 -연휴 시작- (귀향일기 127일차) 연휴가 시작됐다.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이 됐기 때문에...여기저기 청소좀 살짝 해놓고장좀 살짝 봐놓고폭풍전야의 고요함을 즐겨본다. 빈곤일기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