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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579

빈곤일기 2451일차 -삼일절-

3월 1일이 지나갔다. 앞으로 10년쯤...지독한 갈등으로 가득찬 세상에서살아가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늘 그렇듯...위기를 극복하고그래도 좀 괜찮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래저래 좀 복잡한 마음이 들었지만... 지나가는 행인 7280128번인 내가고민해봐야 뭣하겠나 싶다. 그냥 투표할일 생기면 투표나 열심히 하지 뭐.

빈곤일기 2025.03.01

빈곤일기 2450일차 -오해-

종종 나를 보고 내성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술을 잘 안마신다고 해서사회생활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그건 사실 오해다. 내가 말을 안하는건그들이 하는 말에 관심이 없어서이고그들에게 궁금한것도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술자리에 안가는건기본적으로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그 술자리에 가면 결국 술주정으로 끝나고내 기분이 상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재밌거나필요할땐말도 많이하고술도 적당히 먹는다. 그냥 그자리가재미없고필요성도 못느낄 뿐이다.

빈곤일기 2025.02.28

빈곤일기 2449일차 -별일없음-

진짜 아무런 일도 없었던 하루.특별히 생각할 것도 없었고날씨도 쾌청했고어디서 이상한 짓(?)하는 동물들도 없었다.그냥 무사고 +1 이었던 그런 하루.근데.. 우리 동네에 햄버거집은...내가 죽을때까지 안들어오겠지....? 가끔 햄버거가 땡길때가 있는데40분을 차를 달려서 먹을만큼의적극성은 안생긴다. 그래서 오늘도 편의점 버거로 참아본다.

빈곤일기 2025.02.27

빈곤일기 2448일차 -심심풀이 한치와 캐슈넛-

10년전만 해도입이 좀 심심할때마른 오징어랑 땅콩을 진짜 자주 먹었는데... 어느샌가마른 오징어는 한치로땅콩은 캐슈넛을 비롯한 다른 콩류(?)로 바뀐것 같다.입도 쓸데없이 고급져저서...마른오징어 먹으면  왠지 맛도 없는것 같고... 그래도그때나 지금이나맥주 없이 안주류만 먹는건 크게 바뀌지 않았다.별일 없어서 그냥 별일 없음으로 때우려고 했는데한치랑 캐슈넛 먹고 있는데 갑자기 저런잡생각이 나서 잡생각을 적어 봤다.

빈곤일기 2025.02.26

빈곤일기 2447일차 -악순환-

잠을 제대로 못자서 정신차리려고 아침에 커피 한잔 먹고...밥먹고 나면 솔솔 졸려도 커피 한잔 먹고...저녁먹고 뭣좀 할려고 하면 또 피곤하고 집중 안되서 에너지 드링크 하나 먹고...그렇게.. 카페인빨로 하루를 어떻게 버텨내면...또 카페인 탓인지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잠을 제대로 못자니... 또 아침에 정신 차리려고 커피를 먹고....그렇게.. 악순환이 계속 되서...커피도 못끊고..에너지 드링크도 못 끊고 있다.닭이 먼저인지...달걀이 먼저인지....뭐가 닭이고 뭐가 달걀인지...뭐.. 두개다 맛있기는 한데...

빈곤일기 2025.02.25

빈곤일기 2439일차 -김밥... 그리고 잡생각-

김밥을 좋아한다.그중에도 참치김밥과 진미채김밥을 가장 좋아한다.참치가, 진미채가 추가됐을뿐인데..뭔가 좀 고급스러워진것 같고좀 다른 음식 같기도 하고더 맛도 있고 뭐 그렇다. 그렇다고 해도 김밥은 김밥이다.참치가 없어도진미채가 없어도김밥은 계속 김밥이다.그런데 종종...참치가, 진미채가김밥의 중심이라고 착각을 하는 수가 있는 것 같다. 자기들이 없으면 그 김밥은가치가 없어지고 김밥도 아니게 될거라고... 그렇지 않다.참치가 없어도, 진미채가 없어도김밥은 김밥이다. 물론 참치나 진미채는 아주 가치있는 재료지만그것들이 없다고 김밥이 김밥이 아니게 되진 않는다.본인이 김밥의 기본재료인지아니면 김밥의 풍미를 더해주는 추가재료인지..잘 파악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싸준 김밥 잘 먹고나서혼자 커피마시다가 갑자기 든 ..

빈곤일기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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