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498일차 -온몸에 알이 배겼다.- 온몸에 알이 배겼다.뭐.. 어제 내 근육량과 심폐지구력을 넘어선 활동을 했으니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뭐 사실 몸살 나는거 아닌가 걱정하면서 잤었는데알만 배기고 끝났으니까 나름 선방이기도 하다. 그래도 몸이 아주 못쓸정도는 아닌것 같다고정신승리를 또 해본다. 빈곤일기 23:25:47
빈곤일기 2497일차 -계분 옮기기- 고추 심을 밭에 기본 비료가 되어줄 계분을 살포하기 위해...밭 곳곳에 계분을 옮겨놓는 작업을 했다. 20kg 짜리 약 30포대...다리가 후들거리는 경험을..정말 오랜만에 해 봤다.그나저나 우리밭... 경사가 정말 장난 아니었구나.이 밭 농사짓다보면.. 진짜 건강해지든지..여기저기 뼈가 나가든지.. 둘중 하나일것 같다. 빈곤일기 2025.04.16
빈곤일기 2496일차 -너무 일찍 일어났다.-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길긴 한데...하루가 아주 피곤하고 졸리면서 길다는게 문제다. 깨어있는 시간이 긴게 중요한게 아니라짧더라도 정신이 맑은 상태로 깨어있는게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내일은 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야지...졸리다. 빈곤일기 2025.04.15
빈곤일기 2495일차 -시간-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게 자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남의 시간을 나를 위해 쓰게 하는게 돈이라면남의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쓰게 하는게 권력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잡생각이 좀 많이 든 하루였다. 빈곤일기 2025.04.14
빈곤일기 2494일차 -미친 날씨- 4월 13일에.. 이렇게 눈 내리는게 맞나..??진짜 날씨가 미쳤다.3일 사이에 사계절을 다 겪은 느낌이랄까...진짜.. 지구 종말이 다가오는건가... 빈곤일기 2025.04.13
빈곤일기 2493일차 -종 잡을 수가 없다.- 어제는 더워서 얼음 잔뜩 들어간아이스커피를 때렸는데...오늘은 비바람이 불고 또 춥다.뭐 겨울만큼 추운건 아니지만봄이라고 하기엔 또 추운 날씨...바람도 굉음을 내며 불고 있고...올해는 정말..날씨가 종 잡을 수가 없다. 빈곤일기 2025.04.12
빈곤일기 2492일차 -아이스커피가 땡기는 날씨- 날씨가 순식간에 너무 따뜻해져 버렸다.낮에는 따뜻함을 넘어 살짝 덥다고 느낄정도로... 이제 따순 커피보다아이스커피가 더 땡기는 날씨가 된것 같다.선풍기도 곧 꺼내야 되려나.... 빈곤일기 2025.04.11
빈곤일기 2491일차 -주차는 힘들다.- 애매한 공간에 주차를 시도했다가빠져나올 방법을 제대로 찾지 못해 10분정도...식은땀을 흘리며... 겨우 빠져나왔다. 남의 차를 긁을 뻔한 위기가 두어번..우리 차를 벽에 긁을 뻔한 위기가 두어번... 그래도 어찌어찌 사고안치고 빠져나오긴 했지만..심정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꽤나 땀이 흐른... 긴장감 넘치는 회차였다.아.. 운전 안하고 살고 싶다. 빈곤일기 2025.04.10
빈곤일기 2490일차 -별일 없는 하루- 일기 쓸게 쥐뿔도 없는 하루였지만그래도 일기는 매일 쓰는 거니까오늘도 별일없었던 하루를 기록에 남겨본다. 근데 이놈의 티스토리는.. 글 쓰는 중에도로그인이 풀리네...짜증나는 이놈의 티스토리. 빈곤일기 2025.04.09
빈곤일기 2489일차 -계분 100포대 나르기- 여기저기 밭에 뿌릴 계분 100포대....아부지를 도와서... 꾸역꾸역...옮겨왔다.오늘도 역시 아부지가 더 일을 많이 했지만...뻗은건 나였다... 그나저나.. 아부지는 매년 이 힘든 일을 혼자어떻게 해오셨던 걸까...채소들..이제 버리는거 없이 아주알차고 야무지게 먹어줘야 겠다. 빈곤일기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