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481일차 -감자밭 계분 살포- 폭설이 내린게 정말 엊그제인데..그래도 나름 봄이라고 눈이 금세 다 녹아서..드디어 우리동네에도 농사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밭에 계분을 뿌리고..땅을 솎는 과정...밭도 작고, 큰 일도 아니었지만.. 힘들다. 농사는 힘들다. 빈곤일기 2025.03.31
빈곤일기 2480일차 -바나나맛이 안나는 바나나맛 우유- 바나나랑 바나나맛우유를 같이 먹었는데..바나나맛우유에선 진짜.. 1도 바나나맛이 안났다.뭐 그래도 맛있긴 하지만... 자유, 민주, 법치를 외치면서자유,민주,법치랑 전혀 반대의 행동을 보이는일단의 사람들이 떠올랐다.바나나맛 우유는 맛이라도 있지...참.. 안타깝다. 빈곤일기 2025.03.30
빈곤일기 2479일차 -3월 29일, 폭설- 어제는 그래도 내리자마자 녹아내리더니..오늘은 기어코 쌓이고 말았다.이 지긋지긋한.. 겨울이..언제쯤 완전히 가줄까.오전에도 많이 쌓였는데..오후에는 더 세차게 눈이 내렸다.진짜.. 지겹다... 3월달은 눈 이야기로때우는 날이 많아진것 같다. 빈곤일기 2025.03.29
빈곤일기 2478일차 -3월 28일, 날씨 눈- 날씨가 좀 쌀쌀하다 싶고..비가 좀 온다 싶더니..그 비는 은근슬쩍 눈으로 태세 전환을 했다. 이왕 올거면 이틀먼저산불난데나 올것이지... 그나저나.. 이놈의 봄은 참...들쑥날쑥이다. 빈곤일기 2025.03.28
빈곤일기 2477일차 -많이 부족했던 비...- 비가 살짝 내렸다.봄비로 보면 딱 어울리는 비긴 했는데...지금 산불이 난리인 상황에서는 참 많이부족했던 비였다. 시원하게 장대비가 내려서산불이 좀 진화되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5.03.27
빈곤일기 2476일차 -몸으로 느끼는 봄...- 늦게 오는 봄에서 그나마 좋았던거 하나를 꼽자면...지독한 환절기앓이가 없었다는 점인데...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환절기 앓이가 시작됐다. 눈, 코, 피부...온갖 곳에서.. 봄을 강렬하게 느끼고 있다.뭐 몸은 좀 힘들지만...그래도 이제 진짜 봄인가 싶어서기분은 나쁘지 않다. 빈곤일기 2025.03.26
빈곤일기 2475일차 -돌풍- 하루종일 돌풍이라고 할만한 강한 바람이 분다.밖에 쌓아둔 박스들이 날아다니고눈밑에 덮여있던 낙엽들이 마치 회오리 처럼 날아다닌다.그리고요르단도 돌풍을 일으켰다. 희한하게 한국이랑만 하면애매한 팀들이 돌풍의 팀이 된다. 홍명보는 다크나이트가 분명하다. 한국대표팀을 말아먹음으로서궁극적으로 축구협회의 개혁을 노리는게 분명하다.그렇지 않고서야....8경기째 계속 나오는 단점을 아예수정할 생각조차 안한다는게 말이 되지 않지. 홍명보의 개혁(?)이 성공하길 바란다. 축구협회, 축구인들... 정신 차릴때가 됐다. 빈곤일기 2025.03.25
빈곤일기 2474일차 -몸이 무겁다.- 봄이 오긴 온것 같은데산중턱의 밤은 여전히 추워서일교차가 상당하다. 그래서 그런가하루종일 몸이 좀 무겁다. 아니면 실질적으로.. 몸이 더 무거워진건가....?체중계가 갑자기 무섭다. 빈곤일기 2025.03.24
빈곤일기 2473일차 -봄맞이 중청소- 날씨의 변심은 참 대단한다.몇일전까지만 해도 겨울인가 싶더니오늘은 반팔입고 돌아다녀도 충분한...초봄도 아니고 아주 따뜻한 짙은 봄이 되었다. 그리하여 갑자기 본색을 드러낸 봄을 맞아대청소급은 안되고 일상적 청소보다는 조금 본격적이었던중청소를 해줬다.대청소를 할까 했는데..대청소는 아직 조금 남아있는 눈이 다 녹아내리면그때 하기로 했다.그동안 또 봄이 변덕을 부릴지도 모르니까. 빈곤일기 2025.03.23
빈곤일기 2472일차 -봄바람- 봄이 안오나 싶었는데..그래도 봄은 오긴 오는 모양이다.눈이 아주 말그대로 눈녹든 녹아내리고 있고한낮에 잠깐은 반팔입고 돌아다닐수 있을 정도로날씨가 포근해지기도 했다.그런데....바람이 아주 무섭고 세차게 불어재낀다. 밤되서 바람이 좀 잦아들긴 했지만...그래도 간헐적으로위잉 위잉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불어제낀다.봄이 오긴 오는데오는 과정이 참 순탄치 않고눈이고 바람이고..시샘도 참 많은 봄이다.진짜.. 대단한 봄이 오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