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472일차 -봄바람- 봄이 안오나 싶었는데..그래도 봄은 오긴 오는 모양이다.눈이 아주 말그대로 눈녹든 녹아내리고 있고한낮에 잠깐은 반팔입고 돌아다닐수 있을 정도로날씨가 포근해지기도 했다.그런데....바람이 아주 무섭고 세차게 불어재낀다. 밤되서 바람이 좀 잦아들긴 했지만...그래도 간헐적으로위잉 위잉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불어제낀다.봄이 오긴 오는데오는 과정이 참 순탄치 않고눈이고 바람이고..시샘도 참 많은 봄이다.진짜.. 대단한 봄이 오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