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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드럽게 춥고
눈보라도 치고
약기운도 돌고
몸도 영 상태가 안좋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뒹굴뒹굴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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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뒹굴대고 자고
먹고 자고 싸고 자고 했더니...
저녁쯤 되니까 몸이 좀 괜찮아진것 같긴 하다.
아프면 쉬는게 맞는것 같다.
그나저나..몇일동안
힘든게.. 녹은 눈이.. 하루만에 다시
이모양이 됐다.
눈.. 진짜 징그럽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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