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429일차 -아무것도 안했다.- (귀향일기 140일차)

옛날사람 2025. 2. 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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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드럽게 춥고

눈보라도 치고

약기운도 돌고

몸도 영 상태가 안좋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뒹굴뒹굴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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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뒹굴대고 자고

먹고 자고 싸고 자고 했더니...

저녁쯤 되니까 몸이 좀 괜찮아진것 같긴 하다.

 

아프면 쉬는게 맞는것 같다.

그나저나..몇일동안

힘든게.. 녹은 눈이.. 하루만에 다시

이모양이 됐다.

눈.. 진짜 징그럽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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