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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밭에 뿌릴 계분 100포대....
아부지를 도와서... 꾸역꾸역...옮겨왔다.
오늘도 역시 아부지가 더 일을 많이 했지만...
뻗은건 나였다...
그나저나.. 아부지는 매년 이 힘든 일을 혼자
어떻게 해오셨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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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
이제 버리는거 없이 아주
알차고 야무지게 먹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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