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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일기 2448

빈곤일기 78일차-뜻밖의 탄력근무

토요일에 올줄 알았던 김치냉장고가 화요일에야 온다고 해서, 내일 일종의 반차를 냈더니.. 오늘 일이 폭풍처럼 쏟아져 이시간까지 야근을 했다. 뭔가 내일 일찍 가는 시간만큼 오늘 미리 근무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판매가 많이 되서 하게 된 야근이라 나름 기분좋은 야근. -오늘의 지출- -교통비 53,500 -부모님 여행경비 회비 30,000 -오늘의 수입- -캐릭터 디자인작업 200,000

빈곤일기 2018.11.12

빈곤일기 77일차-일요일

몸살기로 인해 누워서 보내는 일요일.11절이라고 11번가에서 하도 할인 푸쉬... 를 보내와서..결국 할인 푸쉬에 굴복하고 말았다. 딱히 필요는 없는...군것질 거리 몇개를 구입하고... 힘겹게 몸을 일으켜..물한통을 사오고... 주말마다 이렇게 몸뚱이가 아파서야... 그러고보니 빼빼로데이였구나.아무 의미없다. -오늘의 지출--프링글스등 군것질거리 41950-물,두부,수세미 6,120

빈곤일기 2018.11.11

빈곤일기 76일차-카페인 과다

주말마다 몸이 안좋은건 대체 무슨 일인지.. 몸이 안좋아도 일은 들어오고,일에는 스케쥴이 있으니..아예 몸져 누을 정도가 아니면쉴 수도 없다. 계속해서 떨어지는 집중력과,감기는 눈을 어떻게든 커피로 막아낸 하루.. 하루 3잔은 넘기려고 하지 않는데.. 7시가 되기전에 이미 6잔째 투입... 그래도 깨어있는 건지,자고 있는 건지,헷갈린다. 몸관리 하자.

빈곤일기 2018.11.10

빈곤일기 73일차-루틴의 노예

강박의 ㄱ자 수준도 안되지만 나름 루틴에 상당히 집착하는 편이다. 뭐 평생지켜오는 루틴같은거는 없지만,특정한 공간에서특정한 행동들을특정 순서로 진행해가는...그런 루틴들을 잘 만든다. 가령 현재 일하는 곳에서는아침에 딱 커피 한잔을 먹고,이미지 작업을 하고,송장을 출력하고,사무실 정리를 좀 하고,다시 커피를 한잔 먹고,물건을 포장하고,반품및 교환물품을 정리하고,CS를 하고,컴퓨터를 끈다 까지가 하루의 루틴이다. 이중에 하나가 어긋나거나,순서가 바뀌어 버리면 굉장히 찝찝하다. 오늘이 그렇다. 퇴근후에도 계속 되는 찝찝함... -오늘의 지출--커피 5,420 쓸데없는 P.s봉투값을 받는거는 굉장히 좋은것 같다.특히 요즘같은 카드결제에 시대에 잔돈이 남는것도 아니고.

빈곤일기 2018.11.07

빈곤일기 72일차-방전 2일차

오래된 스마트폰처럼아무리 충전기를 꽂아놔도 충전이 잘 되지않는다. 일찍 누워서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도여전히 피곤한 하루. 딱히 열받는 일은 없었지만, 매일 한번씩은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그래도 이 일없으면빚쟁이 신세를 면치 못하기때문에고마운 마음으로 다시 회의를 덮어 본다. 아무튼 겁나 피곤하다. -오늘의 지출--몬스터 두캔, 소세지 두개 7,000 하루 하루 지출 관리(?)를 하면서 느낀건..군것질 거리는 정말 비싸다는 사실이다.

빈곤일기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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