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126일차 -복귀- 짧았던 시골집 방문이 끝났다. 2박 3일 동안먹고, 먹고, 먹다가... 서울로 돌아오기전에 잠깐.. 아빠의 걱정과,엄마의 기대를듣고 올라왔다. 가슴이 무겁다. -오늘의 지출--기차표- 13,500-군것질 -4,120 빈곤일기 2018.12.30
빈곤일기 125일차 -포식- 아침 연어 점심 장어 저녁 양고기. 좋아하는 걸로 알차게 채운 세끼. 참치회만 먹었으면 화룡정점이었을텐데, 약간 아쉬움(?) 빈곤일기 2018.12.29
빈곤일기 124일차 -연말이었구나- 운전 싫어하는거 60 운전 서툰거 20 돈 없는거 20 해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 그중 시골본가에 갈때 이용하는게 기차인데.. 대부분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은데.. 오늘은 왠일인지 입석자들이 상당히 많다. 생각해보니... 오늘이 강릉가서 놀기 딱 좋은 날짜다. 뭔가.. 뭔가. 씁쓸 -오늘의 지출- 기차표 11,900 커피 3,200 빈곤일기 2018.12.28
빈곤일기 123일차 -작업 완료!!!- 미루다가,갑자기 생긴 사정때문에,아파서,질질 끌려오다가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시작했던 작업이... 드디어 끝났다!!!야~ 기분 좋다! 빈곤일기 2018.12.27
빈곤일기 120일차 -불태움- 작업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 16시간을 스트레이트로 불태웠다.. 펜잡을 힘도 없는 나의 가여운 팔.. 오늘의 지출 - 몬스터 2,000 -조클망년회 32,600 빈곤일기 2018.12.24
빈곤일기 119일차 -정신 못차림- 사실 일이 굉장히 바쁜 상태다. 할머니 장례치르느라 거진 4-5일 정도가 그냥 날아갔고,장례 치르고는 갑작스런 설사병(?)으로 거의 4-5일 비실 댔고..조금 괜찮은(?) 날에는 밖에서 좀 놀다(?)오고... 결국 남은 기간은 하루뿐인데.. 그 남은 오늘도 널럴하고..느리고..긴장감 없게.. 일을 하고 있다. 아직 정신 못차렸다. 빈곤일기 2018.12.23
빈곤일기 117일차 -한심함- 또 돌려쓰는 그림..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연예인 빚투 현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그래도 자식들이 부모 빚 갚아줄 능력이 될만큼 꽤 성공했구나- 라는 생각과... 부모님께 아무것도 못해드리고걱정만 끼치는 나에 대한 한심함뿐이다. -오늘의 지출--쟌슨빌 핫도그(30) 29,900-SK 브로드밴드 38,150 빈곤일기 201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