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147일차 -피곤- 이모댁에 다녀왔더니 역시 피곤하다. 왔다갔다 하는 것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그놈의 술... 술을 거의 애정하는 이모부.. 나는 아주 건방지게(?) 술을 거부하는 편이라 마시지는 않지만.. 나를 제외하고는 다 맞추어서 술을 함께 먹는다. 그리고 그 술의 양이.. 항상 적정수준을 넘어간다. 그리고 그모습을 지켜보는 나는 항상 피곤하다. -오늘의 지출- -샌드위치,우유 6,520 빈곤일기 2019.01.20
빈곤일기 146일차 -간만에 외출- 소기의 목적,혹은 아주 느슨한 계획이완료가 되기전까지는외부활동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가족 행사(?)는 역시 피하기가 힘들다, 이모부 생신 겸가족 모임을 하러... 안산으로 출발.. 그나저나.. 또 월세날이다. -오늘의 지출--음료수 3,200-월세 690,000 빈곤일기 2019.01.19
빈곤일기 145일차 -군것질- 일하려고 맘먹고 작업대앞에 앉으면 왜 이리.. 음료수가 땡기는 걸까. 치킨이나 피자, 튀김 먹을때만 땡기던 탄산음료가 지독하게 땡긴다. 일 들어가기 전에 한박스 사둬야 하나.. 그나저나 벌써 한달 가까이 작업의뢰가 없다. 날 굶겨 죽일 셈인가 보다. -오늘의 지출- -핸드폰요금 97,330 빈곤일기 2019.01.18
빈곤일기 144일차 -계획- 계획은 늘 세운다.거의 매일이라고 할만큼... 하지만 계획대로 되는건... 거의 없다.거의 항상이라고 할 만큼... 작업이 계속 늘어지고 있고,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늘의 지출--꿀,두부,햄,커피 , 15,700 -전기세 11,960 빈곤일기 2019.01.17
빈곤일기 143일차 -내용없음- 작업하다가 보니 하루가 그냥 지났다. 1월 16일의 기록.. 작업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짜증났던 하루.. 그나마 쉬는중에 보고있는 축구는 이기고 있어서 덜 짜증난다. 빈곤일기 2019.01.17
빈곤일기 142일차 -연말정산- 글제목은 연말정산이지만..사실 나는 연말정산을 할게 전혀 없다.... 벌써 2년째... 연말정산이 필요없는 1월을 보내고 있다.완전히 수익자체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기껏해야 입에 풀칠만.. 그것도 아랫잎술만 간신히 하는 정도. 뭔가 슬프다. 이럴땐 역시.. 이그림이지. 진짜 돈 걱정좀 안했으면 좋겠다. -오늘의 수입--디자인 작업 778,440 -오늘의 지출--물,우유 3,620 빈곤일기 2019.01.15
빈곤일기 141일차 -떡실신- 맥주 한캔했을뿐인데 소주 두병 마신것처럼 온세상이 돌고 있다. 갑자기 맥주 도수가 올랐을리는 없고.. 몸이 또 슬슬 맛탱이가 가고 있는 모양이다. 빈곤일기 2019.01.14
빈곤일기 140일차 -미세먼지?- 집안에만 있는데도 미세먼지의 효과를 보는 건가.. 하루종일..눈,코,목이 아주 동시다발적으로근질근질 하다. 콧물로 또 대량의 수분을 뿜어내고...코미디프로를 보면서 눈물을 쏟고 있다. 이 빌어먹을....몸뚱이. 빈곤일기 2019.01.13
빈곤일기 139일차 -층간소음- 때때로 살인까지 난다는 층간소음....오늘 나에게도 그 층간소음 갈등이 생겼다. 불행하게도(?)층간소음의 가해자쪽이 나...... 일주일정도 아래층 사람이 고통받은 듯 하다. 원인은 핸드폰을 굴리는(?) 내 습관때문인듯 한데...그정도의 터치(?)로 아래층에 그렇게 큰 소리가 들릴줄 몰랐던... 아무튼..직접 사과할일은 없을것 같지만..아무튼..심심한 사과를... 핸드폰 돌리기(?)는침대위에서만 하겠습니다. 빈곤일기 2019.01.12
빈곤일기 138일차 -퀴즈앱- 한 한달 정도 퀴즈앱에 취미가 생겼다. 즐겨보는 채널중에 하나가 XTVN인데 거기서 '헐퀴'라는 프로그램이나와서 앱을 깔게 됐는데.. 그뒤로 몇개 유명한 퀴즈앱(잼라이브라던가, 잼라이브라든지...)를 깔아서 매일 20-30분씩 즐기고 있다. 타율은 굉장히 않좋고... 뭐 다 맞혀봐야 200~1000원 정도 쌓일 뿐이지만..뭔가 기분 좋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그 챗방에도 더러운 이야기 하는 것들이 있는데,진짜 왜 그러는지 당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무튼..라이브 퀴즈라는 컨셉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는듯... 여담으로..오늘도 11번가의 할인 푸쉬에 그만...결제를 하고 말았다. "언젠가 사려고 했던거야!" 라고 자기 최면중.. -오늘의 지출--과자+냉동식품 41,520 빈곤일기 201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