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410일차 -맛있게 먹었지만 힘은 솟지 않았다.- (귀향일기 121일차) 부모님, 작은아버지들, 작은어머니, 큰고모와 함께 장어를 먹었다.이렇게 써놓으면 내가 어른들을 모시고 간것 같지만실상은 어른들이 먹는데 내가 깍두기로 딸려가서 얻어 먹은 것뿐....그렇게 얼굴에 철판을 깔고최선을 다해 장어를 먹어댔지만....힘은 솟지 않았다.... 뭐 그래도 맛은 있었다. 빈곤일기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