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459일차 -물통 엎는 고양이- 고양이놈이 물을 잘 안먹어서 물통을 여러개 여러장소에 놔주었다. 그랬더니 물은 잘 먹는데.... 이놈이 물을 반정도 먹고 나서는 물통을 계속 뒤짚어 엎는다. 처음엔 실수로 넘어뜨렸나 했는데... 지극히 고의적으로 물통을 뒤집는걸 목격했다. 물은 잘 먹으니까 물통에 불만은 없는것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다. 고양이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빈곤일기 2019.11.29
빈곤일기 447일차 -겨울고양이-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내몸에 달라붙어서 자는 시간이 늘었다. 이불속에 파고들기도 하고.. 나쁘지는 않은데.. 일할때는 떨어져라.. 빈곤일기 2019.11.17
빈곤일기 444일차 -수능한파?-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감기환자 2명이 들렸다 가서 그런지 감기가 몸살로 발전한 느낌이랄까... 무엇보다.. 목에 철수세미가 걸린 느낌이다. 고양이가 계속 앵기는건 기분좋다... 빈곤일기 2019.11.14
빈곤일기 425일차 -기운차리다- 몸이 아픈것과 마음이 아픈것이 겹쳐서 몇일 괴뢰웠는데 일단 몸은 회복된것같다. 그나저나.. 우리고양이놈.. 아무래도 목이 돌아간것 같다.. 빈곤일기 201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