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370일차 -할머니 제사- (귀향일기 81일차)
반나절 늦게 쓰는 12월 10일 일기.이번 제사를 마지막으로할머니 제사는 할아버지 제사와 합제를 하기로 했다. 순간적으로.. 왜할머니 제사가 할아버지 제사로 합쳐지냐는 의문을 가졌었는데,남녀문제가 아니라합제는 좀더 빠른 날짜에 합쳐서 하는거라고 해서바로 그냥 납득.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로어떤 제사든 참여한적이 없었는데...귀향한 덕분에 할머니 마지막 단독(?) 제사를 함께 할수 있어서 좀 다행이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