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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일기 20일차-세이퍼

몇일전에 문자가 왔다.9월 25일부터 세이퍼가 유료로 전환된다고...뭔소린가 싶어서 살펴봤다니..인터넷 설치하는 날에.. 전화가 와서 컴퓨터에 뭔가 설치했던게 세이퍼란다.인터넷 설치하는 날은 그게 인터넷과 관련해서 속도 체크라든가,라인 체크라든가 하는어느정도 필요한 일을 위해서 전화한걸줄 알았는데... 사실.. 그 상담원(?)과 이야기도중에 서비스의 정체(?)를 알아채고 나한테는 필요없는것 같다고 까지 이야기 했는데... 그 상담원은 이미 설치 되었고, 무료니까 쓰시라고 해서그냥 두었었다. 그런데 갑자기 유료전환이라고.... 3,300원이라고 얼마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금액을 떠나서 이건 기본 예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에 빡친 하루. 거의 사기아닌가...꼭 확인이 필요한것처럼 전화해서키지도 ..

빈곤일기 2018.09.15

후삼국기 궁예록 0003 -궁예의 부하가 되는 현강-

일주일의 한편.. 이번주까지는 지킬수 있습니다.3주만에 들어가는 제 1 장..바로 사이비 향기가 그득한..세상에 온 미륵입니다.작은 소제목들은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일주일전 포스트에서 전멸시킨..적고적들의 산채를 차지한(?) 궁예와 현강.술입니다.곡물발효주일까...궁예가 뚜까패던 그림이라..의문이 있던 현강.현강의 생각과는 다르게..선빵은 궁예의 몫이었습니다.점점 궁예의 캐릭터가 이상해져 가는데...죄는 죗값을 치르고 용서를 받았다고씻어지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죄라는건 계속 남아있는 것일듯..국가시스템이 망가진.. 신라말기.자꾸 말이 왔다갔다 하는 궁예님...미륵이오.아직은 미륵지망생...또하나의 가짜미륵에.. 실망하는 현강...하지만...그냥 씻기에는 죄가 꽤 컸던 적고적들...처음만난 청년에게자신..

빈곤일기 18일차-미안한 일생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파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특히 자신의 물건이 아닌...하루하루 남의 물건을 떼다 파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은 오늘 시키면 내일 받아야 되는 사회인데...사실 시장물건을 인터넷에서 떼다 팔면 그렇게 완벽하게 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팔아달라고 샘플을 주지만.. 정작 인터넷에 올려넣고 몇일 지나면 그 제품은 품절이 되고 없다.. 그래서... 매일 매일 고객들에게 전화를 해야만 하고..그 한번 한번의 전화마다 나는 미안해 해야만 한다.의외로 상당수의 고객분들은 하루이틀 늦어지는 부분,품절로 인해 다른 제품으로 교환발송 해야 하는 부분,아니면 취소처리 해야하는 부분등..기분나쁠수 있는 부분을 쿨하게 넘어가 준다. 하지만 그렇게 좋게 CS가 처리됐다고 해도,내 마음의 불편함을..

빈곤일기 2018.09.13

빈곤일기 17일차-방부제

다시 혼자 살기시작하면서일주일에 몇번은 신선한 재료들로 요리를 해먹겠다고 결심했었다.하지만...약 20일이 지난 지금...미친듯이 방부제를 먹고 있다. 혼자 찌개라도 끓여먹을라 치면 양파니, 파니, 고추니, 호박이니,이것저것 적어도 하나씩은 사야하는데... 혼자 다 먹어치우려면 3,4번은 끓여먹어야 하는데..끓여먹기전에 저 친구들은.. 생기를 잃고 썩어간다.결국 쟁여놓는 음식은.. 우리들의 만능요리사.. 전자렌지로 데울 수 있는 각종 레또르뜨뿐... 아마 나 죽은뒤에...2000년 쯤은 안썩을것 같다. 오늘의 지출비비고만두,커피,스테이크용 고기 54,370왕복차비 2,500

빈곤일기 2018.09.12

빈곤일기 16일차-돈걱정

내가 이 일기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빈곤이다.빈곤의 이유는 돈이고...한번 걱정하기 시작한 돈걱정은.. 정말 끝이 없이 계속 된다.일단 가장 큰 사는 곳이 가장 큰 돈이고,먹는것, 입는것, 또 노는것 모두가 돈의 지배를 받는다.부모님께 효도하는 것도 돈이고,조카들을 챙겨주는 것도 돈이다.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다만...돈이 없으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는것도 사실이다. 요즘 내가 할 수 있는게 참 없는 것 같다. 오늘의 지출가을옷 구매 47,000커피와 과자 5,100왕복차비 2,500 오늘의 수입개인작업 - 72,000

빈곤일기 2018.09.11

빈곤일기 15일차-부업

부업으로 캐릭터 디자인과 캐리커쳐작업을 한다.사실 취직전엔 본업이었고, 올해 워낙 영업이 안되서 취직후 부업으로 돌린거긴 하지만...캐리커쳐 작업할때마다 느끼는 건데...사람들은 왜 자기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스스로 뇌속에서 포토샵을 한채로 받아들이는 걸까. 세자리수는 안되도 두자릿수의 사람을 그렸지만..높은 확률로...선물로 다른 사람을 줄 캐리커쳐 그릴때는 기본적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지만본인이 본인의 얼굴을 그릴때는 대부분 불만족이다.그리고 다시 그려달라며 보내는 사진들은.....포토샵으로 가득한 전혀 알 수 없는 얼굴 사진을 보내온다. 오늘은 낙서할 시간도 없어서 그냥 텍스트로 끝나는 일기. 오늘의 지출 교통비 2,500오늘의 수입 캐리커쳐작업비 32,000

빈곤일기 2018.09.10

빈곤일기 14일차-기프티콘

기프티콘의 사용은 아직 나에게 그리 자연스럽지 못하다.스타벅스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쿠폰은 우루루 몰려가서 은근슬쩍 하나씩 쓰긴 했지만,그외의 기프티콘은 딱히 써본적이 없다.특히 어떤 행사라든가, 보너스포인트로 교환한 기프티콘은 더더욱 쓸 생각을 하지 못했다.뭔가.. 눈치도 보이고.... 왠지 모양도 빠져 보이고...사실 모양빠져보이는 것이 기프티콘을 쓰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모양도 뭔가 주머니에 있어야 차리는 법.요즘같이 빈곤한 상태에서는 그런거 없다.오늘이 만료인 기프티콘 두개가 생겨서... 쓰기로 결정했고...쓰는데 성공했다.아무것도 현금으로 사는 것 없이 오로지 기프티콘만 쓰러 들어간 매장이라..솔직히 상당히 두근거렸다.왠지 주변도 살피게 되고...매대앞에 도착해서까지 고민은 계속..

빈곤일기 2018.09.09

13일의 금요일 2008

일요일엔 영화 한편이라는 이유없는 루틴을 만들었지만..같이 영화 볼 사람이 없는 관계로.. 오늘도 혼자 영화를 봤다.이제 딱히 쓸만한 포인트도없어서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가선택한 영화는 ,..살인마 캐릭터중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제이슨은 알지만13일의 금요일영화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선택한 영화였다.미드좀 봤다면 익숙한 얼굴들인 슈퍼내추럴의 샘 윈체스터, 멘탈리스트의 그레이스 반펠트, 플레시의 케이틀린 스노우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자레드 파달렉키아만다 리게티다니엘 파나베이커 내용은 아주 심플하다. 엄마의 죽음(그엄마도 다른 여자를 살해하려다가 역관광 당하는 것 같다.)을 목격한소년이 자라서 살인자가 되었고,하필 그 살인자가 사는 곳에 놀러간 청춘남녀가 살해당했고,그 살해당한(하지만 살아있었던) 사람중 하..

후삼국기 궁예록 0002 -숲속의 전투-

후삼국기 두번째 제작일기입니다.되도록이면 일주일에 한편이라도 올리려고 하는데..잘 안될것 같지만..숲속에서 벌어지는 싸움이라 숲속의 싸움입니다.첫번째 전투에 등장한 궁예록의 주인공궁예매우 스님다운 대사를 치고 있습니다.적고적이었으나 과거를 씻고 살아가고자 한다는 적고적들...그럼 옷을 갈아입었어야지....하지만 궁예는 왠지적고적들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억울한 (손씻은)적고적들이지만...단죄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궁예.상당히 억울한듯한 적고적들이지만..이미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공격을 시작하는 궁예..그렇게 한턴지나고 나면...0번장수 현강이 등장합니다.난이도 설정을 위해 등장한 도선대사와 이미 만나고 온현강...사실 궁예가 워낙 강하고..현강은 문관계라..도움은 크게 안됩니다...후삼국기 첫번째 전투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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