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391일차 -갑자기 애교- 처음 겪는 대인원(7명) 에 놀라서 하루종일 긴장하고, 숨어다니던 고양이가.. 가족들이 돌아가니 갑자기 애교공세를 해왔다. 한참 애교부리다가 내 몸통위에서 잠들었다. 귀엽다... 빈곤일기 2019.09.22
빈곤일기 388일차 -얄미운 고양이- 잠을 푹 잘 시간에 항상 잠을 방해한다. 무시하고 자려고 하면, 여기저기 푸드덕대면서 신경쓰이게 하고.. 지쳐서 놀아주기 시작하면 잠깐 놀다가.. 지는 쳐 잔다.. 얄밉다. 그래도 귀엽다. 빈곤일기 2019.09.19
빈곤일기 388일차 -고양이 약먹이기- 고양이가 거품을 진짜 물었다... 그동안 보여준 적없는 강한 의지로.. 구충제를 혀로 밀어내고, 거품으로 거부하고 구토로 거부했다. 어찌어찌 꾸겨넣기는 했는데.. 진짜 처음보는 당황,공포가 섞인 눈으로 날 쳐다봤다.. 그래봤자.. 츄르 두봉에 다시 이꼴... 참 성격은 좋은 녀석이다. 빈곤일기 2019.09.18
빈곤일기 387일차 -모닝빡침- 고양이놈의 모닝지랄 강도가 점점 쎄진다. 위험한것도 모르고 후다닥 거리는것도 여전하고.. 불편한 일을 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좀 안해주면 좋을텐데.. 그렇게 새벽-모닝 미친듯이 지랄하고 나는 혼내고.. 또 낮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가와서 친한척을한다. 빈곤일기 2019.09.17
빈곤일기 386일차 -가을맞이 시작- 이미 날짜는 가을이지만.. 내신체의 가을은 이제 시작이다. 미친듯한 콧물과 재채기가 시작되었다. 콧물이 앞을 가린다... 빈곤일기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