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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 26

빈곤일기 2721일차 -무기력한 하루-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가하루종일 좀 무기력함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꼭 해야 하는 일들은 어찌어찌 하기는 했지만살짝 미뤄도 될만한 일들은 할 마음이 전혀 들지 않고..뭔가 재밌는 일도 할 의욕이 안나는 그런 하루. 요 몇일 기온차가 확확 나서 그런가.....여기저기 몸이 좀 뻑뻑한것 같고...머릿속도 좀 뻑뻑한것 같다.내일은 좀 의욕나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5.11.26

빈곤일기 2720일차 -꽤 추워짐-

날씨로 때우는 오늘의 일기... 초딩때 방학숙제로 일기 쓸때도 날씨이야기로 꽤해먹은것 같은데.... 여전히 날씨이야기로 일기를 해먹고 있다. 모처럼 비다운 비가 와서 좋기는 했는데하필 비가 추위를 몰고와서 조금은...덜 좋은...겨울비였다. 더불어... 이순재배우님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도 봤는데...어릴때부터 익숙하게 봐왔던 사람들(지인이든 유명인이든)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는것이왠지... 익숙했던 세상이 져물어 간다는 느낌이 드는게 괜히 슬픈 마음이 드는 날이기도 했다. 어느덧 나도 기성세대에 더 가까운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 심적으로 확 와닿기도 했고...

빈곤일기 2025.11.25

빈곤일기 2719일차 -AI 댓글이 싫다-

나는 복사댓글에 대해서는 딱히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다.어차피 나도 여기저기 댓글 복사 많이 하고 다니기도 하고.... 매크로 돌린 듯한 댓글까지도 그냥 그려러니 한다.그런데...AI로 돌린 듯한 댓글은 엄청나게 불쾌하고 싫다. 대놓고 날 무시하는 사람과신경 쓰는척 하면서 무시하는 사람에 대한감정의 차이와 비슷하달까... 전자는 나도 대놓고 무시하면 되지만후자는 대놓고 무시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똑같이대하기에는 내 마음이 불편하고...그렇다. AI라고 심증만 있지 확증을 할 수 없어서그냥 불쾌한 상태로 넘어가긴 하지만..확실하게 확인할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다 차단해 버리고 싶다.오늘도 AI로 단것같은 댓글을 보며..괜히 빡쳐서 한번 끄적여 봤다.

빈곤일기 2025.11.24

빈곤일기 2717일차 -살짝 취함-

5촌 조카의 결혼식이 있던 날.물론 나는 가지 않았지만....결혼식에 갔었던 고모네가 들려서일종의 뒷풀이가 벌어졌다.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요즘에 작은 아부지들이 다 술을 끊는 통에...아부지랑 매형이랑 같이 마실 사람이 없어서 살짝 마신 소주... 임플란트 시술한다고 술을 안마셨더니..얼마 안마셨는데도 취기가 확 오른다.일찍 자야겠다....

빈곤일기 2025.11.22

빈곤일기 2715일차 -호미질좀 한 날-

시골... 산중턱.. 밭에 둘러쌓인 단독주택..가끔 와서 들리면 참 좋은 곳이지만...이곳에서 산다고 하면..참... 이래저리 손이 너무 많이 가는 집이다. 오늘도 창고 수선정화조 주변정리등을 하느라... 땅을 좀 팠다. 삽으로 파면 좋았을텐데..삽으로 파기엔 공간이 좁고, 낮고.. 또 연약(?)해서호미로 아주... 부지런히.. 열심히 땅을 판 날이었다. 아직도 요령이 없어서손 여기저기 좀 쓸리고...어깨와 팔에 아프고 그렇다.

빈곤일기 2025.11.20

빈곤일기 2713일차 -변함 없는 것-

25년전이나 지금이나나는 머리를 자르고 싶어하지 않고부모님은 내 머리를 자르고 싶어하는건 참... 변함이 없다. 거의 한달 반동안.. 머리 자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꿋꿋하게 버텨오다가....결국 오늘 굴복(?)하고 머리를 잘랐다. 순간 그냥 스포츠머리로 밀어버릴까...? 고민 하다가그냥 단정하게 정리한것도... 25년전과 변함 없다. 사람 참 변하지 않는다.

빈곤일기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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