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00일차 -속좁음- 확실히 내 속은 좁다. 주변에 무관심한 성격탓에 크게 드러나는편은 아니지만 피할수 없는 상태에서 싫어하는것, 싫어하는 상황에 맞닥드렸을때 심하게 속좁음이 드러난다. 문제는 내가 싫어하는 것들이 무지하게 많다는 것과 그 싫어하는 것들이 특별히 내게 피해를 주지 않아도 견디기 힘들정도로 그것들과 있는 순간을 싫어한다는 것. 큰일이다. 오늘의 수입 디자인 40,000 빈곤일기 2019.03.14
빈곤일기 197일차 -낮술- 냉동실 죽돌이가 된 고메치킨을 처리할겸 대낮에 맥주 한캔마셨다. 딱 내가 좋아하는 주량인 맥주한캔에 딱 내가 좋아하는 퍽퍽살맛 나는 냉동치킨,. 나름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오늘의 지출 냉동식품 30,140 교통비 31,850 오늘의 수입 캐릭터디자인 150,000 빈곤일기 2019.03.11
빈곤일기 194일차 -간만에 술자리- 간만에 아는형님한테 연락이 온날.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홍진영 앨범 쇼케이스를 보게 되고.. 소주 한잔 하면서 신세한탄 제대로 한 하루.. 열심히 살자. 빈곤일기 2019.03.08
빈곤일기 192일차 -시간만 간다- 뭔가 자꾸 생각해내려고 애쓴느데생각은 안나고시간은 자꾸만 간다. 재능이라곤 정말 1도 없는 건가.아니면 정말 너무 뭔가열심히 해본 적이 없어서열심히 한다는게 어떤건지 모르는 건가... 모르겠다. 빈곤일기 201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