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194일차 -간만에 술자리- 간만에 아는형님한테 연락이 온날.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홍진영 앨범 쇼케이스를 보게 되고.. 소주 한잔 하면서 신세한탄 제대로 한 하루.. 열심히 살자. 빈곤일기 2019.03.08
빈곤일기 192일차 -시간만 간다- 뭔가 자꾸 생각해내려고 애쓴느데생각은 안나고시간은 자꾸만 간다. 재능이라곤 정말 1도 없는 건가.아니면 정말 너무 뭔가열심히 해본 적이 없어서열심히 한다는게 어떤건지 모르는 건가... 모르겠다. 빈곤일기 2019.03.06
빈곤일기 191일차 -기준- 그림작업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사람의 기준은 참 알수없다. 그래서 피곤하다. 오늘의 지출 만화책 52,700 보험료 47,143 주택청약 20,000 빈곤일기 2019.03.05
빈곤일기 190일차 -요요- 역시 다이어트의 8할은 식단이다. 편의점의 가호를 받는 횟수가 늘어감과 함께 다시 몸무게도 늘어나고 있다. 다시 다이어트모드로 가야하나.. 오늘의 지출 음료 5,700 가스비 37,000 빈곤일기 2019.03.04
빈곤일기 189일차 -멀미- 이동 후유증이랄까.. 원래 차를 타고 이동하는것에 상당히 피로를 느껴왔다. 멀미가 좀 있는 편이라.. 요 몇일 이리저리 이동할일이 생겨서 버스를 좀 오래타고 다녔더니 영 상태가 좋지 않다. 버스 두시간쯤 타다 내렸을때 느껴지는 멍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는중. 오늘의 지출 스팸 16,200 빈곤일기 2019.03.03
빈곤일기 188일차 -씁쓸함- 가족들을 만나고 돌아오면 늘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해주고 싶은것들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현 상황.. 괴롭다. 답이 안보이는게 더 괴롭다. -오늘의 지출- -편의점 6,200 빈곤일기 2019.03.02
빈곤일기 186일차 -분노- 갑작스레 교통정체가 생겼다. 평소에도 별 정체없이 쑥쑥 빠지던 길인데.. 사고라도 난건가.. 궁금한 가운데 버스에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기차시간은 점점 다가오는 상황.. 10분이면 지나는 거리를 50여분이나 걸려 지나왔다. 기차는 턱걸이로 간신히 타기는 했지만.. 뭔가 경찰쪽 일로 길을 통제한것 같은데 이유도 모르고 상황도 모르고 그냥 버스에 갖혀서 동동거리니.. 분노가 왈칵 치민 날이다.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갑자기 통제해버리면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 뜻인지. 오늘의 지출 커피 2,000 빈곤일기 2019.02.28
빈곤일기 185일차 -몸살- 낮에 미팅갈때부터 머리가 흔들리는 느낌이더니 결국 탈이 났나보다. 집에 도착해서 쓰러지듯 잠들었다가 이제야 좀 정신차림 자는동안 누가 날 밟고 지나간 느낌이다. 오늘의 지출 커피 4,000 헤어컷 10,000 의료보험료 28,080 기차표 12,500 필기구 5,000 군것질 4,300 빈곤일기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