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내려왔을때 부터 뭔가 시들시들(?)하던 보일러가...어젯밤-오늘 새벽사이에 가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날씨는 본격적으로 추워졌고....거주하고 있는 컨테이너방의 온도는 마구마구...떨어져... 실내온도는 12도를 마크.... 내 한몸은 본채(?)로 넘어가서 자면 그만이지만...혼자 남게 될 행운이가 못내 걱정이 됐고...인터넷을 이러지리 뒤져본 결과..어쩌면 자가수리가 가능한 증상 같아서11시 부터 새벽 4시까지...유튜브에 나온 갖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결국 보일러는 가동하지 않았고...실내온도는 7도까지 하락...결국 나는 내 패배를 인정하고행운이를 위해 전기장판을 틀어주고 이불로 돌돌 말아준뒤...나는 본채로 넘어가 잠을 잤다...그리고 아침...아부지가 내린 진단은...보일러의 물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