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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 36

빈곤일기 2330일차 -10월 끝- (귀향일기 41일차)

10월이 끝나버렸다.뭔가 좀 다른 달 보다는 좀 길게 보낸것 같지만..그래도 지나고 나니 짧은 건 뭐 매한가지다.지나버린 시간은 모두 짧은 단편과 기억이 되는건 뭐 고향집에 빌붙었기 때문에...기본 지출 비용 빼면.. 다 줄었다..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소비로 지출한건.. 진짜 거의 없는 수준..역시.. 제대로 빌붙어 산 한달이었다. 되도록이면 밥값을 조금이라도 하려고부모님 일을 돕기는 했는데....도움이 얼마나 됐을런지는 알 수 없다. https://youtube.com/shorts/aK1k7i7ay5k?si=RyiPbLqq2DKjsxRO 그리고 아기고양이 보는게 아주 즐거웠던.. 10월이었다.여전히 날 무서워하는게 아쉽지만...계속 먹을걸로 유혹하다보면...어미냥이 처럼 친해질 날이 오겠지.

빈곤일기 2024.10.31

빈곤일기 2329일차 -회 한번 먹겠다고... 4시간 왕복...- (귀향일기 40일차)

부모님과 작은아부지들.. 작은 어무니랑 같이 삼척에 다녀왔다.진짜로 두시간 차타고 가서 딱 회 먹고..두시간 차타고 귀가.... 바닷가에서 회 한번 먹겠다고... 왕복 4시간을....그래도 뭐.. 회는 맛있었다..피곤하긴 하지만...부모님이랑 또 한번 시간을 함께 한것으로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해본다.

빈곤일기 2024.10.30

빈곤일기 2327일차 -먹을걸로 유혹하는 위험한 아저씨- (귀향일기 38일차)

임시로일호(虎), 이호(虎) , 삼호(虎)로 부르고 있는세입자 냥이의 새끼들... 친해지려고 틈틈이 간식으로 유혹하고 있는데...새끼고양이들 입장에선맛있는거 주면서 만지려고(?)하는이상하고 거대한 생명체일듯.... 세마리의 색분배가 절묘(?)하게 나뉘었고월령때도 요즘 딱 귀여울 때라... 납치하고 싶다.하지만 내 상황으로는 현재 동거냥이 한마리 책임지는것이 최대인지라.....그냥 종종 간식만 챙겨주면서이웃사람과 이웃냥이 정도로만 만족하려고 한다. 어디 안도망가고 그냥 마당냥이로 남으면 좋겠는데...https://youtube.com/shorts/WRpisT2VcO0?si=2oXMP0wInQuIg1zp

빈곤일기 2024.10.28

빈곤일기 2326일차 -몸이 무겁다.- (귀향일기 37일차)

며칠째 계속 몸이 무겁다.날씨가... 변화무쌍한 탓도 있겠고...주는 사람은 없지만알아서 열심히 받고 있는스트레스 탓도 있겠지...오늘은 그냥.. 밖에서 들리는 소리..보이는 거..안들리는 척 안보이는 척 하면서..그냥 쉬었다.뭐.. 괜히 안좋은데 억지로 움직이다가병나면 그게 더 문제니까... 라며...자기합리화를 하면서.내일은 몸이 무겁든 말든...할일이 보이면.. 해야지.

빈곤일기 2024.10.27

처용문배(處容門排)

일요일에 올리는 금요그림.... 동해 용의 아들.헌강왕이 개운포의 절을 짓자동해 용이 일곱아들을 데리고 나타나 축하공연(?)을 했는데그때 왕을 따라와 관료로 일했던 이가 처용이라고 한다. 엄청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는데역신(疫神)이 그 아내를 흠모해 밤에 몰래 동침했는데처용은 이를 보고... 분노하는 대신춤을 추며 노래를 했고 이를 본 역신은처용앞에 무릎 꿇고는  “내가 당신의 아내를 사모해 잘못을 저질렀으나 당신은 노여워하지 않으니 감동하여 아름답게 여긴다. 맹세코 이제부터는 당신의 모양을 그린 것만 보아도 그 문 안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도 문배도로 사용된것 같다.내 그림에는처용무 그림을 차용해 왔고..감염병 예방의 시작은 일단 깨끗이 씻는 거라비누를 그려봤다.  처용그림과 ..

금요그림 2024.10.27

빈곤일기 2325일차 -혼자서 끓여 먹는 라면- (귀향일기 36일차)

고향집에 내려와서 거의 처음으로혼자 라면을 끓여 먹은것 같다. 혼자 살면서 참 부지기수로 끓여 먹었고..고향집 내려와서도 부모님이랑 같이 끓여 먹기도 해서뭐 라면을 못먹은 것도 아닌데.. 다른 좋은 먹을꺼리가 넘치는 공간에서 굳이 라면을 혼자 끓여 먹는 이맛이...참...음식은 기본 맛도 맛이지만..역시 분위기와 환경, 상황이 참 중요한것 같다. 요즘 아무리 맛있는 치킨이 나와도..어렸을때.,.. 몇달에 한번씩 먹을 수 있었던페리카나 치킨만큼 맛있는 치킨이 없는 것처럼...아무튼.. 모처럼 라면 참 맛있게 먹었다.

빈곤일기 2024.10.26

미니어쳐로 만드는 소비일지-24.10.17 스마텍 휴대용 초고속 3포트 65W C타입 충전기-

스마텍 휴대용 초고속 3포트 65W C타입 충전기 STPD-ND65 색상: 화이트------13,800원(캐시딜 쿠폰 10,000+캐시딜 포인트 487+네이버페이 3,313) 핸드폰보다는 보조의 보조 컴으로 쓰던오래된 쬐끄만 노트북 충전용으로 구입한 충전기.구입할 계획이 있었다기 보단여기저기 포인트가 차서 그냥 포인트 사용용으로 구매한것에 가깝다. 어쨌거나용도대로 잘 써먹고 있다.충전기도 미니어쳐 만들고 싶었는데...귀찮아서 박스만 만드는걸로 패스..

취미생활 2024.10.26

빈곤일기 2324일차 -고추 수확 종료!- (귀향일기 35일차)

잊을만 하면 빨갛게 익어서..일거리를 안겨주였던... 고추 수확이 오늘로서 완전 종료 되었다. 오늘 마지막 수확한 고추들은고추대를 이미 뽑은뒤에 거둔 것들이라..대부분 상태가 별로지만.. 그래도 고춧가루로 만들어서음식 해먹는데 쓰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작년의 나라면이미 먹을 고춧가루는 충분히 빻아 놨으니이정도는 그냥 엎어버리자고 했을텐데...그래도 이번 한달간...좀 진지하게 농사일 하는걸 봤더니마지막 하나라도 어떻게든 더 수확하려는부모님의 마음이 좀 이해가 됐다.부모님이 주는건 뭐든... 좀소중히 아껴 먹어야 겠다...

빈곤일기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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