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12일차-햄에 대한 탐욕

옛날사람 2018. 9. 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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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소세지.

닭으로 만든 요리와 함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이다.

빈곤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배달음식에 대한 절제를 통해 

닭에 대한 욕구는 어느정도 절제가 가능해졌지만,

생필품 보급을 위해 가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햄류에 대한 절제는 상당히 어렵다.

오늘도 물 사러 갔다가...

햄하나 사와서... 그냥 구워먹는......


저녁으로 짜장면 & 군만두 콤보를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햄의 특유의 짜고 느끼하고 탱탱한(?) 유혹을 이길 수가 없었다.


오늘의 지출은

짜장면 & 군만두 (With 사장형) 14,000

물 & 소세지 2,900

왕복 차비 2,500


생각보다 지출이 많은 하루였다.


여담) 홍콩반점은 진정한 패스트푸드점이다.

주문한지 5분만에 음식이 완료된다.

맛도 뭔가... 요즘 나오는 짜장라면류의 맛과 비슷한듯...

물론 전통의 짜파게티와는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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