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입니다.모드포스팅하는날...비뇌성 전투에서 승리한 궁예군양길은 붙잡혔습니다.그냥 형식적으로 물어보는 중인 궁예님.어쨋든 한 세력의 수장이었던 양길...그릇이 작은 자는 아니었습니다.고민없이 처형을 명령하는 궁예궁예의 미래를 암시하는 말이지만...궁예록인지라..저렇게는 안될것 같습니다.우유부단함에 발목잡힌 양길..이미 은부로 하여금 북원을 청소하도록 시킨 현강왕건은 살짝 아쉬움을 느끼는 중.알맹이는 내가 먹어야지.일은 니들이 하고.이렇게 간단히 양길의 처리도 마무리됩니다.페이드 아웃 되는 중에 찍은 스샷...왕건의 전투는왕건록에서.. 표현될 예정입니다.그리고 갑자기 태봉으로...이무렵 견훤은 이미 백제를 국호로 선포한 상태입니다.왕건이 가산을 털어 지은 송악 왕궁.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