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130일차 -감금- 2일인지 3일인지 문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뭔가 올드보이 같은 느낌.. 올드보이처럼 누가 밥이라도 때대면 넣어 주면 좋겠다. 밥하기 귀찮... 오늘의 지출 라면 34,040 빈곤일기 2019.01.03
빈곤일기 129일차 -게으름- 열심히 무언가를 해야할 시점인데,그 열심히가 잘 되지 않는다. 여전히 아무것도 안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고,준비하면서 보내는 시간도 너무 많다. 무언가를 열심히, 혹은 간절히 원하면서 살아본 적이 없다보니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가 몸에 베어 있지 않다. 25년이상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데,한순간에 바뀔리가.... 어쨌든 열심히 해보자.뭐가 됐든. -오늘의 수입-캐릭터추가작업 24,009 빈곤일기 2019.01.02
빈곤일기 128일차 -새해- 새해라고는 해도딱히 바뀌는 건 없다. 여전히 나이도 똑같고(만으로)하는짓도 똑같으며하는 생각 역시 크게 차이는 없다. 새해 다짐이라든가계획이라든가그런거 안세운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고.... 아무튼.. 2019년이다. 빈곤일기 2019.01.01
돌고래캐릭터 -안전요원 여름용- 돌고래 안전요원 캐릭터 여름용. 안전요원인데 왜 칵테일잔을 들고있는지는 살짝 의문이지만... 일단 의뢰자분이 원하는데로.. 막쓰지마시라! 취미생활 2019.01.01
빈곤일기 127일차 -무기력- 비염이 또 고개를 들었다. 눈 따갑고, 콧물흐르고, 귀간지럽고... 무기력하다. -오늘의 지출- -가스비 26,290 -넷플릭스 12,000 빈곤일기 2018.12.31
빈곤일기 126일차 -복귀- 짧았던 시골집 방문이 끝났다. 2박 3일 동안먹고, 먹고, 먹다가... 서울로 돌아오기전에 잠깐.. 아빠의 걱정과,엄마의 기대를듣고 올라왔다. 가슴이 무겁다. -오늘의 지출--기차표- 13,500-군것질 -4,120 빈곤일기 2018.12.30
빈곤일기 125일차 -포식- 아침 연어 점심 장어 저녁 양고기. 좋아하는 걸로 알차게 채운 세끼. 참치회만 먹었으면 화룡정점이었을텐데, 약간 아쉬움(?) 빈곤일기 2018.12.29
빈곤일기 124일차 -연말이었구나- 운전 싫어하는거 60 운전 서툰거 20 돈 없는거 20 해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 그중 시골본가에 갈때 이용하는게 기차인데.. 대부분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은데.. 오늘은 왠일인지 입석자들이 상당히 많다. 생각해보니... 오늘이 강릉가서 놀기 딱 좋은 날짜다. 뭔가.. 뭔가. 씁쓸 -오늘의 지출- 기차표 11,900 커피 3,200 빈곤일기 2018.12.28
빈곤일기 123일차 -작업 완료!!!- 미루다가,갑자기 생긴 사정때문에,아파서,질질 끌려오다가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시작했던 작업이... 드디어 끝났다!!!야~ 기분 좋다! 빈곤일기 201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