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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개 757

빈곤일기 2462일차 -싫다는 말을 왜 안믿는 걸까?-

나는 예의상 하는 가짜 거절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좋으면 좋은 거고 싫으면 싫은건데.... 진짜 싫어서 싫다고 하는데....끝끝내 나의 싫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일단 해보면 좋은거다.""일단 먹어보면 맛있을 거다.""일단 가보면 재밌을 거다." 싫다는 나의 말을 끝끝내 무시하는 사람들이내세우는 이유지만... 열의 여덟은좋지도 않고, 맛도 없고, 재미도 없다.그리고 싫은 사람 억지로 끌고 가면싫은 기운이 풍겨나오는게 당연한데도...싫은 티 낸다고,분위기 못맞춘다고 타박까지 한다.싫은 사람 억지로 참여시킨 사람이 잘못이지싫은데 억지로 끌려와서 좋은 척 못하는 사람이 잘못인가?

빈곤일기 2025.03.12

빈곤일기 2454일차 -눈지옥-

어제부터 이어진 눈이 오늘 오후까지...아주 세차게 쏟아졌다.그나마 큰 도로는 제설이 되서 차가 다닐만 했는데...우리집에서부터 큰길까지 나가는 길이.. 막혀서.고립될...뻔 했지만....삽질...로 길을 터서 겨우겨우큰길까지 차가 나가는데 성공했다.설연휴때도 꽤 왔는데....이번 눈은 이틀만에 그만큼 온 데다가눈도 그때와 달리 엄청나게 잘 뭉치는 눈이라...정말... 고립될뻔 했다.이제.. 진짜.. 눈은.. 당분간 안보고 싶다.

빈곤일기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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