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454일차 -눈지옥-

샛노란개 2025. 3. 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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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이어진 눈이 오늘 오후까지...

아주 세차게 쏟아졌다.

그나마 큰 도로는 제설이 되서 차가 다닐만 했는데...

우리집에서부터 큰길까지 나가는 길이.. 막혀서.

고립될...뻔 했지만....

삽질...로 길을 터서 겨우겨우

큰길까지 차가 나가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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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때도 꽤 왔는데....

이번 눈은 이틀만에 그만큼 온 데다가

눈도 그때와 달리 엄청나게 잘 뭉치는 눈이라...

정말... 고립될뻔 했다.

이제.. 진짜.. 눈은.. 당분간 안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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