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버는 남자

1주일 전에 장본것들 꼬북칩,포카칩,오감자,썬칩 4종 묶음. 고향만두 2+1 롯데햄 비엔나 1+1 찌개두부 AAA건전지 4+1 광천김 9개들이 오늘의 커피 재사용 종량제 봉투 28810원 김 포장지는 만화책 포장 비닐 뜯은거로 대충 싸줬다. 유일하게 종이가 아닌 부분..종량제 봉투를 그냥 A4로 만들다보니 탄력성과 반투명성이 없어서 봉투에 담은 모습 연출이 불가능했다. 아쉽지만.. 별수없다.뭔가 해먹을건 두부밖에 없었다.새해 첫날 구매버튼을 눌렀던 농심 라면 4종 20개입. 17900원 신라면,너구리,안성탕면,짜파게티. 5개들이 포장도 만들고 싶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프린터 질이 안좋아서 좀 아쉽다.

펑펑 쓸 수 있는게 시간밖에 없어서.. 어제 오늘.. 생산성 없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마구 낭비 해주었다. 쓸데없는 짓은.. 왜 이렇게 재밌는건가...

또다시 살이 붙기 시작했다. 다이어트는 하기 싫은데.. 그냥 찌울까..?

컴퓨터앞에 앉아서 열심히 그리고 만들기는 한다. 돈이 안되는 거라 문제인거지..

기회만 생기면 내 작업실 의자를 차지한다.

행운이의 가랑이 집착은 나이가 들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나저나.. 강원도에 다녀온 이후 잠을 심하게 많이 자고 있다. 큰일이다.

작업실에 누울대를 만든건 실수였나 싶다. 오늘은 작업실에서 떡실신.. 농사일 하루가 이렇게 힘든거였나..

갑자기 또 몸살기가 와서 거의 하루종일 쇼파와 일심동체로 있었다. 힘들다.

떡실신에서 회복하자 마자 쓸데 없는 짓거리를 시작했다. 손이 쓸데없이 많이 간다..

강원도 방문 후유증으로 거의 20시간 정도 떡실신 상태로 있었다. 행운이도 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