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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578

빈곤일기 2052일차 -일찍 일어나는 새가 일찍 졸리다.-

어찌어찌.. 낮밤이 바뀌었던 한달이 지나고.. 다시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왔다. 기분으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른 밤에 자면 왠지 모르게 긴 하루를 보낸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가만히 따져보면.. 밤낮이 바뀌었을때.. 깨어있는 시간이 좀 더 길고 그만큼 삶에 쓰는 시간이 더 길다. 개인적으로는 새벽에 자서 낮에 일어나는게 잠의 질도 더 좋은것 같지만... 아직 개개인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패턴을 가지고 살수 있는 세상은 아니니까.. 억지로라도 '정상적인 패턴'에 맞춰서 살아가야겠다.

빈곤일기 2024.01.27

빈곤일기 2051일차 -클린스만씨-

확실히.. 이 아저씨는 감독은 아닌것 같다. 감독으로 일을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아예 감독이 아닌것 같다. 감독이라기 보다는 그냥 셀럽? 한국 국대 감독직 역시 그 자리에 뭔 뜻이 있고 비전이 있어서 맡았다기 보다는 어디 가서 현역 국대 감독으로 소개하고 소개 받고, 더불어 돈도 받는.. 그냥 명함정도의 가치밖에 없는 것 같다. 경기전에 뭘 준비하는것 같지도 않고 경기중에도 딱히 하는게 없는것 같고 경기후에도 반성할 생각도 없고... 대한민국의 역대급 스쿼드와 손흥민의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감독이 아닌 감독때문에 치욕으로 불릴 역사로 남을것 같아서 좀 씁쓸하다.

빈곤일기 2024.01.26

빈곤일기 2047일차 -내가 옳다고 해서 남이 틀린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내가 옳다는 확신을 가진 주제에 대해서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어떻게든 내 주장을 마구 몰아붙이는 경우가 꽤 자주 있다. 근데 그 상황이 조금 지나고 나서 차분하게 생각하고 또 이것저것 내용을 찾아보다 보면 당연히 내가 다 옳은것도 아니며 때때로는 완전히 틀렸기도 하고.. 내가 옳았다고 해도 관점을 달리 보면 다르게 해석될 여지도 충분히 있는 부분이 보이게 된다. 한번씩 그럴때 마다 다음엔 그냥 경청을 하자고 다짐하는데.. 이야기에 빠지다 보면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참.. 사람 고쳐쓰기가 이렇게 어렵다. 그래도 고쳐보자..

빈곤일기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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