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232일차 -오늘도 잘 얻어먹었다.-
오늘도 집에 찾아온 친한형님한테밥을 얻어 먹었다. 여기저기서 얻어먹기만 한게 한 5년쯤 된것 같은데...뭐... 얻어먹기만 한다고 구박하는 사람도 없고눈치 주는 사람도 없지만....늘 얻어먹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가끔씩 눈치를 보기도 하고말리서 먼지만 날리는 행주라도 쥐어짜서한번쯤은 사고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한다. 뭐.. 대부분 생각만 하고잘 얻어먹고 오긴 하지만...언젠가.....그만 얻어 먹고여기저거 걷어 먹일 순간이 오겠지....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