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쉬기때문에동대문 인터넷 상인들도 자연스럽게 오늘부터 쉬게 되었다.4시쯤 일을 마치고,사장형과 친한 경쟁자(?) 둘과 나를 포함한 4인이 추석연휴를 앞둔 회식 비슷한걸 하게 되었다.회식장소는'수사'평소 의도적인 소식은 아니지만습관으로 박힌언제나 한그릇의 법칙은...아침부터 지속된 공복상태 앞에 산산히 부숴지고 말았다.초밥과 롤을 촘촘히 채운 1번접시.각종면류와 볶음으로 넉넉히 채운 2번접시,떡복이와 튀김류, 죽까지 가득채운 본격적인 끼니 3번접시,닭가슴살에 야채를 끼얹고, 드레싱도 쏟아부운 후식 4번접시.매 접시마다 콜라까지 곁들여...간만에 만땅으로 채운 위장. 항상 뷔페가면 돈값 못한다고 놀림받다가간만에 돈값만큼 먹어본것 같다. 오늘의 지출-음료수 5,800-조카 신발 17,000- 오늘의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