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551일차 -쉽지않은 연탄불- 보조냉장고가 망가져서 갑작스레...사골국물을 끓여야 하는 상황....동네마트고 편의점의고 번개탄을 팔지 않아서급하게 숯불을 만들어 연탄불을 피웠는데...불이.. 피질 않는다.사골 끓여야 되는데....야밤에.. 급하게 또 숯불을 만들어연탄불 피우기.. 2차 시기에 들어갔다.오늘 밤.. 잠 자기는 틀린것 같다. 빈곤일기 2025.06.09
빈곤일기 2549일차 -갑작스런 가족모임- 어제 작은아버지1, 작은어머니1, 작은아버지2만모인 작은 모임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오늘고모1, 고모2, 고모부2, 작은아버지3, 작은어머니3이 합류하면서아부지와 형제자매들의 대규모 가족모임이 되어버렸다.이번행사에서 유일한 다음세대로...이것저것 심부름하고..한잔 두잔 받아먹다보니... 내 주량을 오버해 버려서꽤나..힘겨운 날을 보냈다. 그래도 뭐..모처럼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이니까아부지 기분이 참 좋아보여서힘들지만 괜찮은 하루였던것 같다. 빈곤일기 2025.06.07
빈곤일기 2548일차 -현충일- 현충일..이자 연휴의 시작.낮에 아주 잠깐이지만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이들에 대한...생각을 잠시 해봤고 오후에는 연휴라고 갑자기 찾아온친척분들과 고기를 구워먹고 술도 살짝 했다. 빈곤일기 2025.06.06
문배도(門排圖)-개 간만에 올리는 금요그림.. 문배도를 종종 그려왔는데이번엔 개가 주인공인 문배도를 다시 그려봤다. 도둑을 내쫓고 재물을 지킨다는 의미로창고, 광 문에 붙였다고 한다. 그래서 금고도 같이 그려넣어 봤다. 금요그림 2025.06.06
빈곤일기 2547일차 -모처럼 본업모드- 밑바닥, 초저가 디자이너라..AI생성기한테 자리를 빼앗긴지 오래됐는데...간만에 남에꺼 디자인 작업좀 해봤다.본업이.. 참.. 어색하구나...큰일이네. 빈곤일기 2025.06.05
빈곤일기 2546일차 -새새끼들...- 새끼가 안나와서 알 못까고 죽었나 했는데...새끼들이 어느새 알을 까고 나왔나 보다. 어미새만 왔다갔다 하는지어미새, 아비새가 다 왔다갔다 하는지 모르겠지만...새끼한테 열심히 먹이를 갖다 나르는부모새의 모습이 왠지.. 좀...애처롭게 느껴졌다. 빈곤일기 2025.06.04
빈곤일기 2545일차 -투표완료- 점심시간 전에 후딱 투표를 끝마치고 왔다. 한 사람이 한나라를 극적으로 좋은 나라로 바꿀 수는 없지만한 사람이 한나라를 극적으로 망가뜨릴 수 있다는걸 체감한 6개월..이 끝났다 앞으로는정치뉴스 적당히 보면서싫은놈 욕좀 하고괜찮아 보이는 놈 칭찬 좀 하고... 내가 표 준놈 떨어지면 좀 섭섭해하고내가 표 준놈 당선되면 내적으로 좀 기뻐하는... 그래도 괜찮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5.06.03
빈곤일기 2544일차 -낫잡이- 이것저것 하고아부지 보조일도 다 끝내고..작업복 갈아입은게 왠지 좀 아까워서계속 벼르고 있던 샘가의 잡초를 처리하기로 하고낫을 잡았다.모처럼 하는 솔로작업이라 의욕은 넘쳤지만....이놈의 잡초들이..꽤 강했고, 질겼고 너무 많아서...머리로 치면 살짝 앞머리만 잘라주는 수준에서 멈추고..그만 뒀다.낫질도 쉬운게 아니다. 빈곤일기 2025.06.02
빈곤일기 2543일차 -일요일엔 삽질!!- 3주째... 일요일엔 삽질을 하고 있는것 같다.뭐 사실 메인 작업은 삽질이 아니라각종 장비를 이용한 통행로 제작 및 설치였지만장비사용 미숙...인 나는 장비를 쓰는 일을 하지 못하고일 보조와 주변 땅을 고르는 삽질을 주로 했다.창고를 철거하고 나온 폐기물 처리가 걱정이었는데다행히 통행로 만드는데 대부분 재사용해서버릴게 많이 줄어들어 꽤나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시골에 내려와서 의외로 상당히 불편한게 쓰레기 처리다.쓰레기를 줄이는 고민을 계속 해봐야 할것 같다. 빈곤일기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