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식구도 많고,
지인도 많고,
그만큼 작은 집에 많은 사람들이 복작거리며 살았던 탓에
나는 혼자 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성격이 되었다.
사람간의 거리가 가깝고
오랜시간 가까이 할수록
좋은것 보다는 불편함이 더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사람과 사귀는 일,
특히 연애나 결혼같은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냥저냥 밥먹고 살때는
말그대로 관심이 없어서였고,
하던일이 틀어지고나서는
신경쓸만한 여건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나랑 함께해달라고 할 처지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딱히 내가 불편한건 없었다.
그냥
올드스쿨적인 사고방식의
친척들에게 걱정거리일 뿐이었지만..
그런데 요즘은
조금 헷갈린다.
내가 진짜 혼자인게 편한건지.
-오늘의 지출-
-왕복차비 2,500
-몬스터2캔 4,000
-오늘의 수입-
-캐릭터디자인 320,000
728x90
반응형
LIST
'빈곤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곤일기 52일차-불쾌함 (0) | 2018.10.17 |
---|---|
빈곤일기 51일차-아무생각없음 (0) | 2018.10.16 |
빈곤일기 49일차-굴소스 (0) | 2018.10.14 |
빈곤일기 48일차-몸살 (0) | 2018.10.13 |
빈곤일기 47일차-팔통증 (0) | 2018.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