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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걸 틀렸다 말 못하고 잘못된걸 잘못됐다 말 못하는게
비겁하다 생각해서 이말저말에 다 대거리를 하던 때가 있었고
그때문에 꽤나 아가리 파이팅을, 키보드 파이팅을 자주 했었다.
하지만 좀 지나고 보면
틀리다 믿었던게 맞는 경우도 생기고
잘못됐다 믿었던게 입장을 바꾸면 잘못되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
또 내가 맞고, 잘못되지 않았고
상대방이 틀리고 잘못됐더라도
상대방이 직접 깨닫기 전까지는 아무리 말해도
그냥 소귀에 경읽기거나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 밖에 되지 않더라.
그래서
상대방이 나나 가족, 내 친구를 모욕하거나 위해를 가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일단 하는 말은 들어주고 다 들은뒤에 노코멘트를 해야겠다.
불편한 표정으로 노코멘트를 해야겠다.
그렇게 서로 조금씩 기분나쁜 선에서 끝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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