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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일기.
365일.. 뭐 하루쯤 밀려서 쓴 날도 있고 재활용 그림을 사용한 날도 꽤 있지만 그래도
365컷의 그림과 일기를 쓰는데 성공했다.
11월 말에 올리지 못한 11월의 소비활동...
이사와서 작업실 구성에 매진한 11월이었다.
본격적으로 늙은 캥거루 족이 되어서...
나한테 필요한거 몇개 산거 외에는 소비가 거의 없었던 12월이었다.
역시 캥거루족이 된 여파로....
기본 소비가 확연하게 줄어버렸다.
불효자 랭크가 3계단쯤 올랐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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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소비를.. 미니어쳐로 만들어 보겠다는
굉장히 쓸데없는 목표는 달성했다.
내 1년의 소비가... 이정도 였다.
얻어먹은거 빼고 선물 받은거 빼고.. 내돈내산 한 것들이 이정도...
그것들 까지 합치면 이것에 두배정도는 소비하면서 살았겠지.
인간 하나가 저렴하게 사는데도...
저렇게 많은 소비가 필요하다.
지출과 소비를 가짜돈으로 기록해보겠다는
역시 쓸데없는 목표도 달성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질거라 예상은 했는데...
소득이 아예 없는 수준까지 떨어질줄은 몰라서 좀 당황스러웠던 해기도 했다.
지독한 불경기와 더불어...
AI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생각보다 크게 타격을 입었던것 같다.
빈곤하게 사는데 적응되서 큰 불편 없이 살기는 했지만...
심적으로 조마조마했던것도.. 명백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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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이름처럼 빈곤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1년짜리 프로젝트 3개를 성공시켰으니...
그래도 뭐라도 해낸 2024년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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