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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호 8

빈곤일기 2436일차 -불법침입냥-

일전에 본채 부억에 침입했던 마당냥이 일호가 이번엔 내 방에 침입했다.문이고 창문이고 다 닫아놓고 지내는데....내가 저녁먹으로 나오는 순간은밀하게 방으로 들어간 모양이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밥달라고 안와서어디서 다친거 아닌가 살짝 걱정하고 있었는데...아무튼... 그 좁은 방에서행운이랑 단둘이 30분 정도 같이 있었는데다행히 둘이 싸우지도 않고말썽도 안피우고..그냥..  서로 째려보고만 있었던것 같다.마당냥이 일호는...방냥이 행운이를 보며무슨 생각이 들었을까...갑자기 궁금해진다.

빈곤일기 2025.02.14

빈곤일기 2386일차 -한밤의 침입냥- (귀향일기 97일차)

새벽에... 본채에 물마시러 갔다가...뭔가 검은게 뛰어다녀서 쥐인줄 알고 화들짝 놀랐는데자세히 보니 마당에 사는 새끼냥이 일호였다. 색깔도 마침 검은색이 많이 들어간 얼룩이라....진짜 대형 쥐인줄 알았었는데.. 쥐가 아니라서 천만다행... 부모님의 생활 패턴을 따져보면..부억에 갇힌지 서너시간은 됐을것 같은데그 긴 시간동안 한쪽에 오줌 싸놓은것 말고는다른 사고는 치지않아서 다행이다 싶었다. 아마 갑자기 갇혀버려서 겁먹고쫄아 있었던것 같다.어미냥이.. 야옹이가 밤에 창문앞에서 우는..평소에 안하던 짓을 하길래 왜 그러나 싶었는데.....새끼냥이 좀 구해달라는 신호였나 보다.

빈곤일기 2024.12.26

빈곤일기 2343일차 -마음의 평화- (귀향일기 54일차)

이웃과의 갈등때문이 불편했던 마음도이틀쯤 지나니..그냥 그러려니 싶다. 뭐 화해하고 좋아질것 같지는 않지만그간 왕래하는것 자체가 불편할때도 많았던 지라이참에 아예 딱 관계를 자르게 된게 속시원한 부분도 있고...맛있는 밥 먹고..따뜻한 햇살 맞으면서새끼고양이랑 놀아준..아주 평화로운 날이었다.https://youtube.com/shorts/8DMmznpWcQw?si=6WOOYDWUnv_uET47

빈곤일기 2024.11.13

빈곤일기 2330일차 -10월 끝- (귀향일기 41일차)

10월이 끝나버렸다.뭔가 좀 다른 달 보다는 좀 길게 보낸것 같지만..그래도 지나고 나니 짧은 건 뭐 매한가지다.지나버린 시간은 모두 짧은 단편과 기억이 되는건 뭐 고향집에 빌붙었기 때문에...기본 지출 비용 빼면.. 다 줄었다..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소비로 지출한건.. 진짜 거의 없는 수준..역시.. 제대로 빌붙어 산 한달이었다. 되도록이면 밥값을 조금이라도 하려고부모님 일을 돕기는 했는데....도움이 얼마나 됐을런지는 알 수 없다. https://youtube.com/shorts/aK1k7i7ay5k?si=RyiPbLqq2DKjsxRO 그리고 아기고양이 보는게 아주 즐거웠던.. 10월이었다.여전히 날 무서워하는게 아쉽지만...계속 먹을걸로 유혹하다보면...어미냥이 처럼 친해질 날이 오겠지.

빈곤일기 2024.10.31

빈곤일기 2319일차 -층간소음 범인검거- (귀향일기 30일차)

모처럼 컴퓨터도 안키고 누워있는데미묘하게.. 새끼고양이 소리가 들려와서조사해 보니... 두세달쯤 되보이는 새끼 고양이들이...무단으로(?) 윗층에 살고 있었다.두마리인지 세마리인지 정확치는 않은데.. 암튼...이것들이 좀 컸다고 뛰어다니는 건가....혼내주고 싶지만...귀여우니까 참는다.못참을 정도로 시끄럽게 굴면츄르로 혼내줘 볼까......

빈곤일기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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