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난지 벌써 10년이나 지났구나. 부모가 되지도 않았고 허망하게 보낸 가족도 없어서 온전히 이해한다거나 뭐 공감한다거나 하지는 못하지만... 그냥 기억은 하려고 한다. 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벌어진 황망하기 그지없는 참사들을 되도록이면 기억하려고 한다. 뭐 그래 봐야 일년에 하루정도 그냥 되새김질 하는 정도일 뿐이지만.. 사람들이 그정도만 해줘도.. 같은 사고가 벌어질 확률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 파란 고래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이 이 고래를 타고 가족곁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