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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일기 2493

빈곤일기 42일차-배보다 배꼽이 더크다.

즉석식품의 질이 굉장히 좋아진 시대인지라,전자렌지와 돈만 있으면 밥을 챙겨먹는데 큰 문제가 없는 시대이지만..그래도 가끔은직접 해먹는 음식이 땡긴다.그래서..오늘은 된장찌개를 끓여먹었다.전날 주문하면다음날 아침에 집앞에 배달해 준다는 마켓컬리 성능 시험도 해볼겸 해서...정확히는 토요일 새벽 1시쯤(금에서 토로 넘어가는) 된장찌개가 생각나서..각종 재료를 주문했고,오늘 아침에 문앞에 배달이 와있었다. 육수내기 위한 멸치,두부 반모,호박 한개양파 2개버섯 2팩.깐마늘 1팩 삿더니... 12,711.... 준비해서 요리 완료까지 약 40분 소요..,그리고.. 남겨진...상당량의 쓰레기들... 맛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타입이라...끓인 된장찌개로 점심,저녁 잘 해먹긴 했지만... 뭔가.. 배보다 배꼽이 큰것 ..

빈곤일기 2018.10.07

빈곤일기 38일차-어른의 맛

술을 싫어한다는 말과는 다르게요즘 일주일에 한번씩은 주말내지, 휴일에는 술을 마시고 있다.술이래봤자맥주 한캔정도일 뿐이지만....애주가와 폭주가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말이겠지만딱 맥주 한캔이면적당히 알딸딸해지고,몸도 살짝 피곤해져서뭔가 잠이 잘 오는 기분도 들고.... 쇼파(라고 하기에는 아주 작지만....)에 앉아서간단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넷플릭스의 영화를 시청하는 기분도 매우 훌륭하다. 빈곤하게 즐기는 문화생활이랄까... 아무튼...이런게 어른의 맛(?)인가 싶다. -오늘의 지출-0

빈곤일기 2018.10.03

빈곤일기 37일차-그냥 피곤

오늘은 그냥 피곤해서 텍스트만.사실 그림도 큰 의미는 없어서.. 하나마나지만... 몇일전에 핸드폰이 아예 전화가 안오는 사태가 발생해서..오늘 전격적인 핸드폰 교체를 했다.'돈을 많이 써서그냥 피곤한 하루.오늘의 지출-운동화 65,000-귤 1박스 외 부식 51.420-조카 신발 20,000-몬스터 두캔 3,000-소세지2개 3,200 오늘의 수입-캐릭터디자인 104,000

빈곤일기 2018.10.02

빈곤일기 36일차-기다림

뭔가 나에게 딱맞는무언가를 기다리면서 살아왔다.기다리다보면나에게 딱맞는 일이 있을거라고,기다리다보면나에게 딱맞는 인연이 있을거라고,기다리다보면나의 기디람이 언젠가 빛을 볼거라고.결국 이모양... 기다림보단 전진이 필요했단걸 깨닫는데너무 오래 걸렸다. 오늘의 수입-급여 1,671,800--디자인 부업 255,000- 오늘의 지출-왕복차비 2,500--보혐료 및 대출이자 200,000-

빈곤일기 2018.10.01

빈곤일기 35일차-고장난 어깨

관리 안한 30대는 슬슬 몸에 탈이 나는 시기다.원래 지병이라 할 수있는호흡기 관련 문제는 제쳐두고..슬슬 말그대로 몸이 망가지고있다.요즘 자주 당하는 통증 중 하나가..바로 어깨 통증인데..별로 한것도 없이..그져 뒤쪽에 있는 물건을 집으러손을 뻗는 순간...아찔한 통증이 어깨를 타고 흐른다... 아파죽을것 같으면서도..황당하고..억울한 통증. 지금도 어깨가 아프다. 어릴때 아프다고 그러면다 운동부족이라고 운동좀 하라고 충고했었는데..그 충고를 안들어서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 매우 꼰대스런 생각이긴 하지만"어른 말씀 틀린거 하나 없다.'가 갑자기 떠오른 오늘. 어른 말씀이 꼭 맞는건 아니지만무조건 틀린 것도 아니다. -오늘의 지출-넷플릭스 12,000-

빈곤일기 2018.09.30

빈곤일기 34일차-드래곤볼

피콜로가 등장한 이후로 드래곤볼은 그냥 죽은 캐릭터 다시 살리는 용도가 되었지만,처음 드래곤볼은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이시대의 로또같은 아이템이였다. 제작년까지 나는 로또를 비롯한 각종 복권을 거의 산적이 없었다.2,3년에 한번씩 그냥 사볼까 말까...하지만...지금은..꽤 자주 로또를 사고있다. 일확천금이라는용신이 나타나길 기다리면서.... 하지만 볼이 6개뿐이라서 그런가..오늘도 용신은 나오질 않는다. 오늘의 지출-0-

빈곤일기 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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