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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시대에 왠 연탄인가 싶겠지만...
10여년전까지 우리집엔 연탄 보일러가 있었다.
물론 본집은 아니고
외부에 작은 별채 개념의 작은 방에 설치되어
있던 거긴 했지만...말이다.
그때 정선군에서 할머니에게 지급된 에너지바우처로 연탄을 구매했는데
별채를 허물고 컨테이너를 가지고오면서 보일러도 기름보일러로 바꾸는 통에
그 연탄들이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다.
난방에는 전혀 쓸일이 없어졌지만
작은 연탄 화로가 하나 있어서
사골끓있때나 연탄구이 해먹을때 종종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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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 남아있는 연탄 348장을
되찾은 땅에 있는 넓은 창고로 옮기는 작업을 했는데...
연탄...정말 무거운 놈들이었다.
한 열장씩 담아서 훅훅 날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지속가능한 운반은 4장이 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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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한번에 12장씩 메고
수백장씩 나르던 연탄가게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 아저씨는 철인들이었던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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