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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창고로 연탄을 비롯한 물건들을 전부 다 옮기고
쓸모없어진 창고를 해체했다.
아주 대충... 지어놓은 창고처럼 보여서 해체가 쉬울줄 알았는데...
아부지가 만드실때 아주 야무지게 못을 박아 놓으셨는지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진짜... 세상에 쉬운일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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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집 벽에 좀 가까이 붙어서
답답해 보이던 창고였는데
해채하고 나니 새로운 공간도 생기고
보기에도 좀 시원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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