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351일차 -너무 일찍 일어나 버렸다.- (귀향일기 62일차)

옛날사람 2024. 11.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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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른 아침부터 걸려온

택배기사님의 전화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하루를 너무 일찍 시작해 버렸다.

 

어릴때는 36시간 정도까지는 안자고 작업을 하거나

하루에 2-3시간정도 자주면서 몇일은 버틸수 있었는데

 

살짝 나이가 든 시점부터는 얄짤없이 6시간 이상은 자줘야 머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머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그날의 일과를 충실히 수행해 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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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하루밤을 세거나

제대로 못자버리면

그날 당일은 물론이거니와

2-3일 정도는 제정신 못차리고...

헤롱대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지금

헤롱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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