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기 왕건록 0033 -궁예의 광기-

토요모드입니다.

활맞고 사경을 헤매다가

회복했다는 설정.

싸바싸바의 아지태

사라미 아니므니다.

난 니가 궁금해 할거란걸

알고 있었어.

관심종자....

진지한 개소리에

놀라는 마진의 신료들

 

진지한 개소리에 대한

변명을 좀 해봐라.

너 이새끼..

나 못믿냐?

빅브라더 궁예

아부의 찬스를 놓치지 않는 아지태

마군(魔軍)

악마들의 군병(軍兵). 정법(正法)을 해롭게 하는 무리. 

일에 해살을 놓는 무리. 

전통불교에서는 석존이 성도(成道)할 때에 욕계를 지배하는 

제6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마왕 파순(波旬, pāpiyas)이 

그의 권속들을 거느리고 와서 성도를 방해함에 

신통력으로 이들을 모두 항복받았다고 한다. 

또는 불도(佛道)를 방해하는 온갖 악한 일을 모두 마군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 합니다.

마군이지만..

느낌상 마구니가 입에 착 달라붙어서...

수 틀리면 다 죽여버리겠다는

궁예의 선언..

광포하게 웃어봅니다.

확실하게 뜻을 굳혀가는 강신달..

궁예를 걱정하는 종간

철원에 불어닥칠 피바람을 걱정하는 박유

걱정따윈 하지 않는 아지태..

이렇게 궁예의 폭군화는 적당히 적당히

묘사해줍니다...

그리고 시기 적절하게도..

궁예가 광기를 부리는 시점에

나주를 온전히 손에 넣은 왕건..

 

점점 더 대충 만들고 있는 후삼국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