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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일기 2142일차 -비효율적이었지만 열심히 산 하루였다.-

일한 시간에 비해 성과가 좋진 않았지만...그래도 간만에 하루종일 뭔가 열심히 했던 하루였던것 같다. 정신승리를 좀 해보자면..예전에는 뭐든 효율적으로 하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요즘엔 오히려 비효율적으로 사는게즐겁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이대로 AI기술이 발전하고로봇공학도 발전하면..사람들이 돈주고 비효율적인 일을 찾는시대가 오지 않을까 망상을 해본다.

빈곤일기 2024.04.26

빈곤일기 2138일차 -지구의 날-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라고 한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1990년대 중후반쯤에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엄청났었던것 같다. 그당시에 지금의 시기.. 2020년대를 그린 창작물들중에서는 대기는 심각하게 오염되어있고 대지는 와전히 황폐화돼있고 해양엔 더이상 생물이 살지 않는... 아포칼립스적인 상황을 그린 창작물도 꽤 많았었던것 같다. 뭐.. 오존층이 곧 다 뚫려버려서 맨몸으로 걸어다니지 못할거라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고... 뭐..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았고 미세먼지가 휘몰아치긴 하지만.. 뭐 그래도 못 돌아다닐 정도는 아니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시대에 그렇게들 호들갑을 떨어댔기 때문에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대해서 좀 경각심을 가지게됐고 그 경각심을 바탕으로 걱정하고 고민하고 방법을 ..

빈곤일기 2024.04.22

빈곤일기 2137일차 -환절기....-

올해는.. 그래도 별로 심하지 않게 지나가나 했는데.. 일교차 심해지고.,. 비오고.. 춥다.. 덥다 하니까.,. 역시나 예년처럼.. 환절기의 불청객들이 찾아왔다. 눈이 화끈거리고..시큰거리고... 가렵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은.. 코랑 목쪽에는 찾아오지 않은듯 하니... 이쪽은 불청객없이 지나가길 기대해 보자.. 뭐.. 희망은 늘 있는거니까.

빈곤일기 2024.04.21

빈곤일기 2136일차 -책 좀 읽어야 겠다....-

원래도 달변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눌변은 아니었는데... 지금은..완전 눌변이 되어버린것 같다. 뭐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사람과 대화할 일이 거의 없어진 지금의 상황 그자체인듯 하지만... 책을 읽지 않게 된것도 그에 못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 인것 같다. 어렸을때는 책을 꽤 많이 읽는 편이었는데 그 영향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책 많이 읽은 티를 내고 싶었던건지.. 말할때 비유나 은유를 많이 섞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책을 아예 안읽게 되었고 그렇다고 뭐 뉴스를 보는것도 아니고 하니.. 점차 어휘력은 떨어져가는데.. 그런 와중에 말버릇은 남아서 비유는 쓰고 싶고 짧고 강렬한 문장도 뱉고 싶고한데 어휘가 딸리니 적당한 문장을 만들어낼 단어들이 떠오르질 않고.... 그러다보니 평범한 문장도 꼬이..

빈곤일기 2024.04.20

빈곤일기 2135일차 -4.19-

1960년 4월.. 3.15부정선거를 통해 독재를 이어나가려던 이승만 정권에 항거해 시민들이 들고 일어난 민주 혁명.. 전쟁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당장 먹고 사는게 힘든 시절이었을텐데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에 항거하기 위해 국민들이 일어났다는게 참 대단하다 싶다. 그리고 그 항거가 항거에 끝나지 않고 결국 독재자를 끌어내렸다는 것도 참 대단한것 같다. 비록..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른 독재자가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탈취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4.19혁명의 의미가 퇴색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아무튼 혁명이 필요할만큼 엉망진창인 정권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마음에 안드는 정권을 갈아치우고 싶어서 혁명이란 말을 내뱉는 사람들도 안나왔으면 좋겠다. 그냥 투표해서 내가 찍은 놈이 이기면 그냥 씨익 ..

빈곤일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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