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캐릭터 606

빈곤일기 2023일차 -딱 미룬만큼 쌓였다.-

미뤄둔 일을 하려고 보면 뭔가 일이 엄청나게 커진듯 하지만.. 찬찬히 따져보면 딱 내가 미룬만큼 일이 쌓여있을 뿐이다. 조금씩 조금씩 틈날때 갚냐.. 한번에 목돈을 갚냐 그 차이랄까... 같은 금액이라도.. 한번에 목돈 갚는건 힘드니까... 아무튼.. 잡소리고.. 일을 너무 미루지는 말아야겠다... 한번에 처리하려니 힘드네...

빈곤일기 2023.12.29

빈곤일기 2021일차 -그러지들 마라-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에 대해서는 쉽게 추억을 말하기가 어렵다. 단순히 추억이야기를 못하는 정도를 넘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 이름조차 말하기 힘든 상태가 되는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희미해진 나쁜 기억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적어도 추억과 추모는 마음껏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을 떠나줬으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3.12.27

빈곤일기 2016일차 -동지-

동짓날이다. 그냥 년중 해가 가장 짧은 날이고.. 팥죽 먹는날 정도로 알고 있었다. 실제로 어릴때는 이날 엄마가 팥죽을 해주기도 했고... 아무튼..생각보다 큰 절기였던것 같다. -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신라시대부터 고려후기까지는 동짓날이 설날이었다는것 같다. 그리고 동짓날 연못의 갈라진 모양을 보고 이듬해 풍,흉년을 점치기도 했고... 동짓날이 추우면 이듬해 풍년이고 동짓날이 따뜻하면 이듬해 흉년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또 동지부적(冬至符籍)이라고 해서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풍습도 있었다고 한다.. 암튼...오늘 추우니까 내년에 풍작이려나...

빈곤일기 2023.12.22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