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달변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눌변은 아니었는데... 지금은..완전 눌변이 되어버린것 같다. 뭐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사람과 대화할 일이 거의 없어진 지금의 상황 그자체인듯 하지만... 책을 읽지 않게 된것도 그에 못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 인것 같다. 어렸을때는 책을 꽤 많이 읽는 편이었는데 그 영향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책 많이 읽은 티를 내고 싶었던건지.. 말할때 비유나 은유를 많이 섞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책을 아예 안읽게 되었고 그렇다고 뭐 뉴스를 보는것도 아니고 하니.. 점차 어휘력은 떨어져가는데.. 그런 와중에 말버릇은 남아서 비유는 쓰고 싶고 짧고 강렬한 문장도 뱉고 싶고한데 어휘가 딸리니 적당한 문장을 만들어낼 단어들이 떠오르질 않고.... 그러다보니 평범한 문장도 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