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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일기 2362

빈곤일기 2517일차 -탈주냥-

밤에 자기전에 문을 제대로 못닫았는지새벽에 슬쩍.. 문이 열려버렸고행운이가 그 틈으로 탈주를 해버렸다. 뭔가 삐걱하는 소리를 잠결에 듣긴 했는데..그냥 행운이가 뛰어다니다가 뭐 떨어뜨렸나 생각하고 그냥 잤는데...그게 문이 열리는 소리였던것 같다. 약 두시간... 행운이가 생후 4개월쯤됐을때.. 나한테 온 이후에가장 긴시간을 자유롭게 바깥세상을 누볐다. 다행히 멀리는 안가서 다시 데려오긴 했는데데려올때도 하악질을 해대고..안으로 데려온 뒤도 약 30분정도..그르렁 거리며 하악질을 해댔다.그러다 다시 가까이 와서비비고 꾹꾹이를 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행운이는 바깥에서 지냈던 두시간이정말 좋았던것 같다..... 잠깐.. 그냥 마당에 풀어줄까 하는 고민이 살짝 들었지만..내 욕심으로 다시 안에 가둬..

빈곤일기 2025.05.06

빈곤일기 2516일차 -돌아온 조용함-

연휴든 휴일이든 한번 모이면끝날까지 꽉꽉 채우던 예전과 달리요즘은 보통 연휴가 다 끝나기전에다들 집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토요일에 모였던 가족들이순차적으로 한집한집 떠나고.. 이제는 다시 산골의 조용함이 돌아왔다.아쉬움과 속시원함이 황금비율로 믹스된감정이 살짝 감도는 밤이다.이미지 재활용하는거 참 좋다.

빈곤일기 2025.05.05

빈곤일기 2511일차 -시즌 첫 반바지-

오늘은 제법 봄날씨 같았다.뭐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는 좀 쌀쌀했지만..낮에는 반바지에 반팔로 활동해도충분할 정도로 포근했다. 다른동네는 덥다고도 하는데..산골짜기라 확실히 온도가 낮은가 보다.오늘보다 살짝만 더 따뜻한 상태면 좋겠는데..또 불타듯 뜨거워지겠지... 적어도 연휴기간에는 오늘보다 살짝만 더따뜻한 날씨가 오면 좋겠다.

빈곤일기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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